책 속으로
환상특급을 타고 4차원의 세계에 혼자 버려진 것 같은 날, 시계를 든 토끼를 따라갔던 앨리스가 도착한 이상한 나라. 꿈꾸는 동안의 행복, 꿈터는 희재와 운지에게 그런 곳이었다.- 출판사 제공
이 책은..
나의 평가
수를 놓는 남자라.
타이틀만 보고 무언가 재미있게 생각을 해서 구매를 하게 된 책입니다.
그런데 초반을 읽고 살짝쿵 묵직한 느낌에 놀랐습니다.
무작정 달달 + 달달한 영화일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말이죠.
무언가 묘한 무거움이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요?
초반을 보고 어라? 이 소설 뭐야 했습니다.
남매간의 사랑 이야기로 오해를 했기 때문이죠.
다행히 후반부로 가면서 그런 게 아니라는 것을 보고 마음을 놓았습니다.
그저 평범한? 사랑을 담은 이야기이니까 말이죠.
천천히, 그리고 더 천천히 다가가는 사랑 말이죠.
사실 주인공의 사랑이 다소 부족하게 느껴져서 아쉬웠습니다.
뭔가 딱 임팩트 있는 사랑의 이야기가 있기는 있는데 말이죠.
그 부분이 살짝 유야무야 넘어가지 않았나 조심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작가님의 능력이라면 충분히 가능했을 텐데, 다소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당신에게 이런 남자는 어떤가요? [수놓는 남자]였습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매일매일 새로운 상상 포춘쿠키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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