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은 무거운 느낌을 주고 있는 동화입니다.
아무래도 동화라는 것의 결말을 다소 전부 다 밝게만? 생각을 해서 이런 느낌을 느끼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는데 말이죠.
아무튼 다소 무거운? 느낌을 주는 동화 탓에 흐음, 살짝쿵 부담이 갑니다.
아무래도 동화라고 하면 상대적으로 밝은 느낌을 기대하게 되는데요.
이 작품은 상대적으로 무거운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반면, 그 속에 담겨 있는 이야기는 단순히 동화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 행복한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들이 정말로 고민을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단순히 예븐 이야기만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소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해야 할까요?
묵직하기는 하지만 아이들이 어떤 상처를 가지고 있고 그 상처를 낫게 하기 위해서 무엇을 하는지 볼 수 있기에 꽤나 공감을 할 수 있는 동화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또 각자의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 역시 한 가지 매력 요소입니다.
단순히 평범한 캐릭터들이 아니라 모두 개성을 또렷하게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여전히 동화라는 성격이 가지고 있기에 다소 무겁다는 것은 부정을 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빙긋 미소를 지으면서 보기에는 아무래도 확실히 어렵고 힘든? 느낌을 주는 동화이니까 말이죠.
그래도 극 중 등장을 하고 있는 아이들을 이해하려고 노력을 한다면 뭐 그리 어렵기만 한 문제도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아이들도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자신들만의 고민을 가지고 있고, 자신들만의 해결책을 원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회색빛깔 무지개 같은 동화.
[무릎위의 학교]였습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매일매일 새로운 상상 포춘쿠키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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