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행복한 책방

[행복한 책방] 무릎 위의 학교(눈물이 찔끔 가슴이 두근 3), 무거운 동화책

권정선재 2010. 3. 4. 00:52
지은이
출판사
디자인하우스
출간일
20001125
장르
문학/고전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어릴 때 소아마비에 걸려 다리가 좀 불편한 도도는 우연히 산 속에서 비밀스런 동굴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전학온 친구 반이에게만 몰래 그곳을 가르쳐 주었는데, 이게 웬일일까요, 반이는 뭔가 단단히 오해를 한 모양이에요. 살점을 잡아뜯고, 돈을 내놔라 협박하고, 마구 발로 차고... 집안 가득한 어른들의 사랑을 먹고 자라는 아이들과 늘 엄마 무릎을 그리워하는 아이들이 엮어내는 그림동화.
이 책은..
나의 평가
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

 

 

 

살짝은 무거운 느낌을 주고 있는 동화입니다.

 

아무래도 동화라는 것의 결말을 다소 전부 다 밝게만? 생각을 해서 이런 느낌을 느끼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는데 말이죠.

 

아무튼 다소 무거운? 느낌을 주는 동화 탓에 흐음, 살짝쿵 부담이 갑니다.

 

아무래도 동화라고 하면 상대적으로 밝은 느낌을 기대하게 되는데요.

 

이 작품은 상대적으로 무거운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반면, 그 속에 담겨 있는 이야기는 단순히 동화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 행복한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들이 정말로 고민을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단순히 예븐 이야기만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소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해야 할까요?

묵직하기는 하지만 아이들이 어떤 상처를 가지고 있고 그 상처를 낫게 하기 위해서 무엇을 하는지 볼 수 있기에 꽤나 공감을 할 수 있는 동화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또 각자의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 역시 한 가지 매력 요소입니다.

 

단순히 평범한 캐릭터들이 아니라 모두 개성을 또렷하게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여전히 동화라는 성격이 가지고 있기에 다소 무겁다는 것은 부정을 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빙긋 미소를 지으면서 보기에는 아무래도 확실히 어렵고 힘든? 느낌을 주는 동화이니까 말이죠.

 

그래도 극 중 등장을 하고 있는 아이들을 이해하려고 노력을 한다면 뭐 그리 어렵기만 한 문제도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아이들도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자신들만의 고민을 가지고 있고, 자신들만의 해결책을 원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회색빛깔 무지개 같은 동화.

 

[무릎위의 학교]였습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매일매일 새로운 상상 포춘쿠키 http://blog.daum.net/p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