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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추천] Dirt 시즌 1 ~ 시즌 2 [완결]

권정선재 2010. 5. 7. 08:00

 

 

 

다소 묵직한 느낌을 주는 잡지사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인 [Dirt]입니다.

 

꽤나 탄탄하기는 한데 지나치게 무거운 탓에 크게 이슈화 되지는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Friends]의 유명한 '커트니 콕스'가 나오는데도 그 팬들도 모두 챙겨보진 않았달까요?

 

한국에서도 잡지사를 다룬 [Style]라는 드라마가 있었는데 말이죠.

 

이건 그거보다 적어도 10배는 더 무거운?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큰 줄거리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잡지가 팔리는 일이라면 뭐든지 다 하는 편집장과 그 잡지사.

 

이것이 [Dirt]에서 말을 하고자 하는 모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여러가지 일들도 벌어지고 각자의 관계도 새롭게 정리가 됩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다소의 잔인함 등도 등장을 하기에 다소 불편하지 않나 싶습니다.

 

 

주인공인, 편집장 '루시 스필러' 역의 '커트니 콕스'입니다.

 

무언가 굉장히 독기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등장을 하고 있는데요.

 

잡지만 팔린다면 말 그대로 영혼도 팔 수 있는 여자라고 할까요?

 

탁월한 수완가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캐릭터인듯 싶습니다.

 

역시나 그 과정이 그리 밝지만은 않지만 말이죠.

 

 

 

'커트니 콕스'라는 배우가 가지고 있는 연기력에 다시 박수를 보내게 되는 역할입니다.

 

사실 그렇게 쉬운 역할이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나 '커트니 콕스'라는 배우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생각한다면 더더욱 그러하죠.

 

그런데 '커트니 콕스'는 '모니카 갤러'를 사뿐히 지워내고 있습니다.

 

특별출연 '재니퍼 애니스턴'이 등장해도 '루시'의 얼굴을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정신분열자인 파파라치 '돈 콘키'역의 '이안 허트'입니다.

 

이렇게 연기를 잘 하는 배우가 있을 수 있습니까?

 

정말 미친 놈 연기를 이렇게 잘 할 수야,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친구인 '루시'가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인물인데요.

 

반대로 '루시'역시 '돈'이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자신이 파파라치로 찍은 것들에 대한 망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의 사진으로 인해서 피해를 본 사람들 탓에 마음의 상처?를 입는 느낌이랄까요?

 

'루시'를 굉장히 소중히 여기고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 많은 일들을 합니다.

 

다소 위험해 보이는데 은근히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가장 따뜻한, 그리고 가장 사람다운 캐릭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꽤나 마음에 들지 않는 발행인? '재프리 노틀링'입니다.

 

사사건건 '루시'를 엿먹이려고 노력을 하지만 늘 물거품입니다.

 

나름 머리를 쓰는 것 같은데 그리 좋은 편은 아닌 듯?

 

차가운 인상이지만 그래도 잡지 자체를 사랑할 뿐입니다.

 

나중에 그가 저지른 사고를 '루시'가 처리해주고 더 이상 시비를 걸지 않습니다.

 

 

루시의 남동생인 '윌 맥코맥'입니다.

 

그리 비중이 큰 인물은 아닌데요.

 

'루시'의 잔혹성?을 드러내기 위해서 사용이 된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루시'가 잡지를 위해서 남동생과 그의 남자친구를 폭로를 하게 되는데 거꾸로 남동생에게 파파라치도 당하게 되죠.

 

남매이지만 그리고 서로의 상처를 보지만 보듬어줄 수 없는 사이입니다.

 

 

'루시'로 인해 너무나도 많은 것을 잃은 '홀트 맥라렌' 역의 '조시 스튜어트'입니다.

 

'루시'로 인해서 모든 것이 망가진 캐릭터인데요.

 

그런데도 '루시'와 관계를 맺으면서 피하려고 하다가 피하지 않는 등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동정이 가지만 도와주고 싶지 않은 캐릭터라고 해야 할까요?

 

자신의 성격도 그렇게 뚜렷하게 드러내지 않습니다.

 

 

'윌라 맥퍼슨' 역의 '알렉산드라 브렉켄릿지'입니다.

 

명랑한? 잡지사 기자로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다소 '루시' 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다행히 명랑합니다.

 

'루시'역시 그녀를 밀어내는 것 같지만 무조건 괴롭히지 않는 군요.

 

조금 더 시즌이 진행이 되었다면 조금 더 발전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시즌 2에서 끝이 나서 가장 아쉬운 캐릭터입니다 ㅠ.ㅠ

 

다음에서 검색해서는 아무 것도 나오지 않는 군요;

 

시즌 2부터 나오게 되는 기자인데, 꽤나 훈남의 스타일입니다.

 

'루시'랑 내기 등을 하면서 가십기자로써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진짜 기사와 가십기사 사이에서 망설이게 되죠.

 

 

 

잡지라는 것을 읽으면서 다들 많은 관심을 가지시지 않나 싶습니다.

 

그 잡지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등 말이죠.

 

조금 더 리얼하게 조금 더 아찔하게, 그 과정이 궁금하시다면 추천해드립니다.

 

[Dirt]였습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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