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책방] 호접무 2, 모든 것이 끝이 나다.

 

호접무 2 저자 원정미 지음  출판사 마야 펴냄 | 2006.06.30 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대백제의 통일을 위해 내 남은 피 한 방울까지 모두 버릴 수 있나니. 이제 나는 나의 주군의 과업을 위...

 꽤나 괜찮게 나온 로맨스 소설입니다.

 

계속 제가 말을 하는 것처럼 2편에서는 늘어지는데요.

 

이 소설은 2편까지 나름의 긴장감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작가가 꽤나 사건들을 잘 배열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뒤까지 크게 그 느낌과 묵직함을 놓지 않고 갑니다.

 

 

 

앞서서 말씀을 드린 것과 같으 남성들도 꽤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로맨스 소설입니다.

 

로맨스 소설인데도 굉장히 판타지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 부분은 더더욱 여성분들이 여기에 빠지게 만들어주는데요.

 

마치 [트와일라잇]을 보는 것과 같은 이유라고 생각이 됩니다.

 

닿을 수 없는 남자를 사랑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누군가가 자신을 사랑해주는 것을 느끼는 여자는 정말 행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마음이 어떻게 표현이 되던지 말이죠.

 

그 각자의 비밀이 풀리는 것도 꽤나 재미로 다가옵니다.

 

조금 더 유쾌하고 편안하게 로맨스를 즐길 수 있다고 할까요?

 

[주작의 제국]보다 조금 더 잘 펼쳐내고 있는 느낌입니다.

 

 

 

로맨스라는 소설의 한계를 벗어난 로맨스 소설입니다.

 

그러나 한 편 더더욱 그 안으로 들어간 것 같기도 한데요.

 

로맨스라는 장르의 영역을 확실히 넓히면서도 여기까지가 로맨스라고 굳혔습니다.

 

독자들은 그 속에서 그저 유쾌하게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호접무 2]였습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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