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원래 이렇게 태어났다 - 이은미
그 밑에 거기 숨지마 바로 거기
아무도 모를 거라고 살짝 가리고 있지만
꼬리가 너무 길어 숨기엔 너무 길어 yeah
고개만 들면 다들 볼 수 있을 것 같아
좋은 게 좋은 거다 그냥 이렇게 사는 게 인생이다
큰 소리 쳐 좋을 게 뭐 있겠느냐고
다 아니라고 해도 난 그래 난 원래 그렇게 태어난 거야
어쩌면 조금 달라 약간 손해 본다 해도 oh oh
그 누가 뭐라 해도 난 그래 이대로 소신대로 하겠어
난 원래 이렇게 생긴 거야
그래 눈치 보지 않고 누가 뭐래도 내 할 말은 해야겠어
모두 이리 나와 숨지 말고 나처럼 자유롭게
쉽게 부풀면 또 쉽게 터져버려
너무나 뻔 한 거짓말들로 허풍 좀 떨지 마
어떡해 너무 웃겨 그 꼴이 너무 한심해
한바탕 크게 웃고 눈감아버릴래
좋은 게 좋은 거다 그냥 이렇게 사는 게 인생이다
큰 소리 쳐 좋을 게 뭐 있겠느냐고
다 아니라고 해도 난 그래 난 원래 그렇게 태어난 거야
어쩌면 조금 달라 약간 손해 본다 해도 oh oh
그 누가 뭐라 해도 난 그래 이대로 소신대로 하겠어
난 원래 이렇게 생긴 거야
그래 눈치 보지 않고 누가 뭐래도 내 할 말은 해야겠어
모두 이리 나와 숨지 말고 나처럼 자유롭게 oh
가사 출처 : Daum뮤직
|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근래 들어본 '이은미'의 노래 중에서도 굉장히 재미있는 느낌을 주는 노래입니다.
경쾌한 재즈의 리듬을 바탕에 둔 그녀의 노래인데요.
'인순이'의 노래의 느낌과 비슷한 듯 하면서도 전혀 다릅니다.
그녀 특유의 느낌과 매력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노래랄까요?
발랄하면서도 편안해서 듣는 이로 하여금 여유를 주는 노래입니다.
'이은미'라는 가수의 저력을 노래를 들으면 들을 수록 발견하게 되는데요.
이 노래 역시 '이은미' 이기에 가능하다는 느낌이 많이 묻어납니다.
그녀가 아니고서야 이렇게 신나는 노래를 그 느낌을 고스란히 살릴 수 있을까요?
누가 그녀를 [애인 있어요]의 가수라고 생각을 할까요?
팔색조처럼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여가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기존 그녀의 노래보다는 다소 기교가 섞인 느낌입니다.
그러나 귀에 거슬린다 하는 느낌은 아닌데요.
오히려 노래가 더 깔끔하고 담백하게 들리게 하는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녀의 다양한 매력을 들려주는 유쾌한 노래.
[난 원래 이렇게 태어났다]였습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매일매일 새로운 상상 포춘쿠키 http://blog.daum.net/pungdo/
'★ 블로그 창고 > 음악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노래] '다비치' - [첫 키스] (0) | 2010.05.09 |
---|---|
[오늘의 노래] '이은미' - [강변에서] (0) | 2010.05.08 |
[오늘의 노래] '이은미' - [녹턴] (0) | 2010.05.06 |
[오늘의 노래] '이은미' - [다시 겨울이 오면] (0) | 2010.05.05 |
[오늘의 노래] '이은미' - [죄인] (0) | 2010.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