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랑 아버지랑 당일치기로 태백을 다녀왔는데...
가는데 네 시간 오는 데 네 시간... 소요시간 대비.. 사진 수 절대 부족.
허접한 세 건의 포스팅 출발합니다.
청량리 역이 바뀌고 처음 가봤는데요.
우와 되게 넓고 무언가 편리편리 해보였습니다~
사실 저건 오타야! 라고 하고 찍은 사진인데요.
찍고 나니까 문법적으로 맞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ㅠ.ㅠ
사실 제가 국어국문학과라 저런 것에 대해서 전혀 문외한이랍니다 ㅠ.ㅠ
사실 경부선과 호남선만 타보았던 지라, 무궁화에 특실 있는지 몰랐습니다.
아버지랑 내기 끝에 제가 이겼습니다.
아버지께서 무궁화에는 무조건 특실이 있다, 저는 경부 호남에는 없다. 외치고
저의 승리!
아마도 새마을이나 KTX가 없어서 그러한 것 같아요.
그런데 굉장히 넓고 편리했습니다~
웅장한 저 역명 안내판을 보세요.
꽤나 낡은 것 같은데 당당해 보입니다.
깔끔한 글씨인데요.
누군가가 장난을 쳐서 태백이 아니라 대백이군요 ㅠ.ㅠ
저 때는 몰랐는데 지금 보니까 대백인 것이 보입니다.
아담한 사이즈의 역입니다.
저런 사이즈의 역을 요즘 본 지가 오래 되었는데요.
꽤나 귀여우면서도 정겨운 느낌의 역입니다.
마치 간이역이나 그러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무언가 사랑스러우면서도 따뜻한 느낌의 역입니다.
이런 건널목은 정말로 오랜만에 봤어요~ >-<
용산역 영등포역 안양역 수원역 조치원역 평택역 천안역 대전역 부산역
그런데 그 어디에도 없는 그냥 건널목이 여기에 있어요~
에버랜드 가지 않으면 못 보는 거였는데 말이죠.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반가웠어요
생각 외로 많은 분들이 내리시더라고요.
2층으로 이루어져 있고요.
작은 역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있는 건 다 있더라고요.
그리고 화장실도 깔끔하고 여행하기 참 좋은 역이었습니다.
다만 에스컬레이터가 없어요!!!!!!!!!
강원도의 풍경인가봐요.
태백역 하고 무슨 상관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꽤나 예쁜 풍경입니다.
태백 가는 길서부터 도착하기까지입니다~
태백 역편 당골, 석탄박물관 1.2, 장지못 편으로 나눠 올리겠습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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