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차일드]는 다른 설명도 필요없이 딱 한 줄로 영화를 설명을 할 수 있는데요.
'전형적인 하이틴영화다.'
바로 이것이 [와일드 차일드]를 이야기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리와 다른 여학생이 무리에 섞인다. 처음에는 이질감이 생긴다. 왕따가 된다. 노력한다. 리더가 된다. 공통의 목포를 성공한다. 인정 받는다.
전형적인 하이틴 물에서 주로 사용이 되는 설정이죠.
사실 우리에게도 이러한 설정은 그리 어색하지 않은데요.
[프린세스 다이어리]라는 영화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드라마인 [궁] [검사 프린세스] 모두 이러한 형식입니다.
한 무리 속에서 들어간 캐릭터는 처음에 있는 고난을 겪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내죠.
그리고 거기에서 그녀로 인해서 긍정적인 일이 일어나게 되는 거죠.
관객들은 영화를 보면서 함께 조마조마하게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다른 하이틴 물에 비해서 살짝 아쉽습니다.
아무리 뻔한 로맨스라고 하더라도 지나치게 뻔하다고 해야 할까요?
중간중간 이야기가 힘을 잃는 것 같은 것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라이벌로 나오는 애가... 조금 더 예뻤으면 합니다 ㅠ.ㅠ
아무리 하이틴 물이라고 하더라도 공감은 가야 하는 것 아니겠어요?
보면 간간히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이 됩니다.
특히나 엔딩크레딧에서의 장면은 속시원하기까지 한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아쉬운 캐릭터들은 -예를 들어 여동생- 아쉽기 짝이 없습니다.
하지만 킬링타임 용으로 딱 좋으니 한 번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으실 것 같네요.
명랑발랄 전형적인 하이틴물 [와일드 차일드]였습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매일매일 새로운 상상 포춘쿠키 http://blog.daum.net/pungdo/
유쾌한 수다 영화와 수다 http://blog.naver.com/ksjdoway/
P.S - 남자주인공이 조금 더 잘 생겼으면 ㅠ.ㅠ
P.P.S - 명예법정 나름 재밌던 듯?
P.P.P.S - 그래서 얘도 근본은 착하다?
P.P.P.P.S - 이거 무슨 여성판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P.P.P.P.P.S - 통쾌함이 좀 부족하더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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