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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 회 전국 동시 지방 선거 도지사/시장 공약비교 및 나만의 공약

권정선재 2010. 6. 9. 08:20

5 회 전국 동시 지방 선거 도지사/시장 공약비교 및 나만의 공약

 

 

 

김문수

유시민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지속 확대, 31개 모든 시·군에 무한돌봄센터를 설치, 통합복지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복지

꿈을 키우는 아이, 함께 키우는 사회

건강하고 행복한 경기 :

어르신 건강 관리 / 보건, 복지, 교육 통합 서비스

실력도 인성도 쑥쑥,

몸도 마음도 튼튼!‘부모안심 기숙학교를 세우겠습니다.

교육

무상급식!

내 아이 챙기듯 모든 아이들을!’ 2014년까지 순차적으로 실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3개 노선, 174km 동시착공

교통

사통팔달 경기, 경기도를 2시간 생활권으로 : 신분당선, 사당-수원 4호선, 경원선, 고속도로망 연계

대륙으로! 세계로! - 무한비상 경기도 (경기 서부)

경제

환황해 경제산업지대,

신서해안시대 개막

경기 북부를 기회와 번영의 땅으로!

개발

개성과 파주를 연계한 경제특별구역

4대강과 토목공사, 외부기업 유치

수도권 규제 완화

취업

일자리! 청년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 (사회 서비스 30만개)

 

참여

시민참여, ‘시민이 주인인 경기 구현예산안 등 공개

 

두 후보의 경우 정당도 달랐고, 추구하는 목표도 달랐으며, 지지하는 계층도 달랐다. 그렇기에 정책에 있어서도 다소의 차이를 보였다.

특히나 복지와 경제 부분에 있어서는 두 사람의 시각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는데, 두 후보가 중점적으로 두는 부분이 그 만큼 차이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김문수당선자에게서 가장 눈에 보이는 부분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수도권 규제 완화. 경기도에 사는 사람으로 사실상 'GTX'는 굉장히 필요하다. 경기 남서부와 북서부는 지리적으로는 가깝지만 교통이 불편해서 자가용이 없으면 드나들기가 어렵다. 그러한 점에서 이 공약은 훌륭하다고 생각이 된다.

반면 일자리를 단순히 구시대적인 발상으로만 만들려고 하는 부분은 확실히 아쉽다. 보수노선임에도 불구하고 운동가 이미지, 친 서민적 이미지를 가지고 김문수역시 어쩔 수 없는 보수라는 것은, 지지여부와 관계없이 아쉬운 일이다.

 

유시민후보의 공약에서 눈에 보이는 부분은 무상급식부분과 시민 참여부분이었다. 두 부분 역시 이번 선거에서 굉장히 큰 영향력을 미쳤던 부분이고 굉장히 큰 관심을 가졌던 부분이었다.

다른 경기 지역은 모르겠으나 내가 살았던 부천에서도 원미구 도당동, 원종동, 고강동 쪽은 열약한 경제 환경을 가진 아이들이 많은 곳이었다. 무상급식이 해당하는 자리는 늘 가득 찼고, 그 다음 차상위층은 경제 환경은 안 좋으나 지원을 받지 못 하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이 뿐 아니라, 나름 산다는 아이들의 경우는 급식을 먹지 않는다고 한 후, 따로 부모님께 급식비를 타내 용돈으로 활용하고, 몰래 밥을 먹는 행위 역시 비일비재한 일이었다. 학교에서도 더 이상 빚쟁이처럼 아이들에게 밥값을 받는 것은 부조리하다고 보기에 지지한 부분이다.

이 공약의 경우 어느 날 하고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2014년 까지 단계적으로 시행이 될 계획이었다.

 

시민 참여분야는 김문수당선자에게는 보이지 않는 부분이며, ‘유시민후보자의 경우 지역의 예산이 어떻게 사용 되었는지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의지였다.

 

김만수

홍건표

유윤상

뉴타운

재정착 가능한 뉴타운

고강,소사,원미 뉴타운사업 신속추진

 

교통

 

소사-대곡전철 일반철도 추진

부천지하철 7호선 예산확보 및 조기개통

 

개발

문예회관 시청 옆 신축 및 중앙공원 확장 리모델링

추모공원 건립

지하추모공원 건립

복지

복지, 문화, 교육, 보육 등 다양한 사회적 기업을 집중 육성

노인 전용 문화 / 복지 타운

경로타운 건설

출산율 증가 위해 보육비 지급

취업

일자리 창출형 <사회적 기업 지원센터> 설립

중소기업 지원 / 재래시장 현대화

임금 피크제 및 정년 연장

교육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실시 및 지원센터 설립

국제학교 유치, 점진적 무상급식

학교에 지원비 증가

참여

시민소통 100인위원회 설치

 

 

 

 

내가 살고 있는 부천에는 총 3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민주당의 김만수당선자, 한나라당의 홍건표현 부천시장, 무소속 유윤상후보.

늘 한나라당의 텃밭이라고 불리는 부천이었기에 이번 선거의 결과는 꽤나 흥미로웠으며 관심을 모았다. 공약을 살펴보면 김만수당선자와 홍건표’, ‘유윤상후보 스타일로 나뉜다.

 

김만수후보에 공약 중 보이는 것은 시민소통 100인 위원회 설치재정착 가능한 뉴타운이었다. 경기도지사로 출마를 했던 유시민후보와 마찬가지로 김만수후보 역시 시민들이 직접 참여를 하면서 함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겠다는 것을 밝혔다.

반면 눈에 띄는 것은 뉴타운이었는데, 뉴타운을 반대하는 것이 아닌, 더 좋게 만들겠다는 것이 꽤나 색다르게 느껴졌다. 부천의 경우 중,상동 위주의 개발이 이루어져서 소사, 원미의 경우 상대적으로 발전이 떨어진다. 그 부분은 김만수후보 역시 인지하고 있던 것이다.

 

현 부천 시장인 홍건표후보는 국제학교전철 개통이 눈에 띄는 부분이었다. ‘국제학교는 현재 부천이 전국에서 꽤나 낮은 수위에 학력을 가지고 있기에 그에 대한 타파로 보이지만, 역시나 학생들을 줄세우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아쉬운 공약이었다.

전철 개통은 경기도지사 당선자인 김문수후보와 닿는 부분으로, 소사부터 대곡까지, 그리고 현재 공사 중인 7호선의 조기 개통을 목표로 담고 있다. 위에서도 말한 것처럼 부천은 자가용이 없으면 1호선 구역 외에는 가기가 다소 빠듯하기에 좋은 공약이라 생각이 된다.

 

유윤상후보는 아빠의 청춘이라는 타이틀로 나왔는데 정년연장제’, ‘지하추모공원이 눈에 들어왔다. 부천은 공장이 많은 도시지만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면 잘리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그런 사람도 계속 일을 할 수 있게 정년을 연장한 기업에 지원을 해주는 공약이었는데, 실업률도 낮추면서 장년층의 안정성 도모에도 효과적으로 보인다.

지하추모공원홍건표의 추모공원과 비슷한데, 추모공원은 혐오시설이기에 지하에 깨끗하게 집어넣겠다는 것이었다. 지하철 역사와 같은 모양새를 만들겠다고 하였는데 위에 다른 시설과 함께 연계해서 사용하면 좋은 공약이 아닐까 싶었다.

 

 

 

이번 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보니 부족한 공약은 없는 것 같다. 상대방의 공약을 잘만 취합하면 정말 이상적인 도시의 건설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문수후보의 경우 서울과 가까운 곳에만 지나치게 집착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 것이 사실이다. 수원과 평택 등 경기 남부 지역, 이천 광주 등 경기 남동부 지역의 경우 상대적으로 발전에 소외되었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 같다. 그 부분에 대한 공약이 조금 더 뚜렷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김만수후보는 시장이 되기 전부터 부천 여러 곳을 직접 사진을 찍어가며 보여주는 친근한 이미지의 정치인이었다. 그러나 교통에 있어서 홍건표시장의 입자오가 뚜렷한 차이를 내지 못하는 것은 확실히 아쉬운 부분이었다. 또한 부천에 꼭 필요한 추모공원과 관련된 이야기 역시 크게 목소리를 높이지 않는 것 역시 아쉬운 부분이었다.

 

 

꼭 필요한 공약!

 

 

지역 축제 연계 방안

 

부천은 원미산 진달래 축제, 도당산 장미 축제, 벚꽃축제, 부천 판타스틱 국제 영화제, 만화 축제, 애니메이션 축제 등 축제의 도시다.

그러나 각 축제가 따로 개최가 됨에 따라서 서로의 연계성도 없고, 어떨 때는 서로가 라이벌이 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렇게 되면 예산도 배로 나가게 되니, 1년 내내 축제가 있는 서울처럼 부천 역시 이미지화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부천 홍보

 

많은 수의 사람들이 부천을 인천에 속해있는 도시로 알고 있다. 그러나 그와 다르게 부천시민들은 인천보다 잘 산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인천과 같다는 인식에 대해서 꽤나 불쾌감을 표하는 것도 사실이다.

부천에 대한 홍보를 더 열심히 해서 더 이상 부천이 어느 지역에 딸린 곳이 아닌 독립적인 지역이며 경제 및 문화적으로도 우수한 곳이라는 것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성화 고등학교

 

자사고나 민사고 같은 것이 아닌 경기예고와 같은 또다른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위한 학교가 더 많이 생겨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현재 부천에 있는 경기예고의 경우 주로 만화를 그리는 학생을 위한 학교이다. 아무래도 부천이 만화를 위한 도시라서 그러한 것인데, 그와 함께 글을 쓰는 학생을 위한 학교, 연예를 위한 학생을 위한 학교 등을 설립했으면 한다.

또한 정보산업고등학교와 실업계 학교 등 역시 이미지 변화 등을 강력히 추구하여 더 이상 시민들이 외면하는 학교가 아니게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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