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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 장난 아니게 리얼리티가 높은 소설입니다.
사실 이건 소설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난해한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요.
마치 수필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할까요?
아무래도 작가가 직접 겪은 일들을 이야기를 해서 그런 것 같은데요.
그래서 그런지 소설을 읽는데는 크게 부담이 없습니다.
굉장히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알지 못 하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이니까요.
그러다보니 더욱 설레는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데요.
낯선 그것이 무조건 낯설게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어둠의 공간이라고 하는 곳은 우리들의 세계와 너무나도 닮아 있으니까요.
소설 속에 등장하는 사회는 그 어떤 사회보다도 리얼리티가 살아있습니다.
아무래도 어두운 곳이다보니 각자가 가지고 있는 것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서 그런 것 같은데요.
그렇기에 더 추악한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솔직함은 그 어떤 고발소설보다도 재미있는데요.
어떤 직업에 있건 다 똑같은 사람이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책을 읽다보면 세대가 변한다는 것 역시 보입니다.
우리도 세대차이라는 것을 이야기를 하는데요.
밤의 세계에서도 그런 것이 느껴지는 것이 참 신기했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푹 빠지게 되는 재미있는 소설.
[소설 웨이터]였습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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