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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콜로서스 - 아메리카 제국흥망사

권정선재 2010. 6. 29. 19:18

 

 

맨 처음 이 두꺼운 책을 보았을 때 이걸 언제 다 읽어? 생각을 가장 먼저 했습니다.

 

책과 블로그를 이어주는 다리인 브케브릿지를 통해서 받게 된 도서였는데요.

 

유난히 두꺼운 몸집에, 허허허. 하면서 미소를 지을 수 밖에 없었답니다.

 

그래도 무언가 흥미로워보일 것 같은 제목, 아메리카 제국 흥망사, 에 끌려서 책을 읽게 되었는데요.

 

이 두꺼운 아이를 이틀만에 독파했습니다. 참 재미를 가지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미국의 조금 전의 주소를 그려내고 있는 두꺼운 책입니다.

 

[부시 정부인데 지금과 비교를 해보았을 때 굉장히 큰 차이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우리와 굉장히 밀접한 관계가 있는 나라의 이야기라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꽤나 쉽게 쓰여져 있어서 술술 넘어갔는데요.

 

거기에 따른 도표 역시 이 책을 읽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정말 큽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먼 나라입니다.

 

지리적으로도 굉장히 먼 나라이고요.

 

심리적으로도 굉장히 먼 나라입니다.

 

그런 나라이기에 늘 멀기만 한 나라입니다.

 

 

 

그러다보니 그 나라에 대한 이해 역시 상대적으로 부족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을 좋아하는 사람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다 모르기 때문에 그런 것이죠.

 

그런 분들에게 이 책 정말 무진장 강력히 추천해드립니다.

 

미국이라는 나라의 역대 제국과 얼마나 닮아있으며 어떤 일을 하는지 보여주고 있는데요.

 

사실은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고발서에 쪼끔은 더 가까운 듯한 느낌입니다.

 

 

 

좋던 싫던, 부정하던 부정하지 않던, 미국은 명실상부한 세계 제 1의 국가입니다.

 

그러나 그런 만큼 참으로 많은 욕도 먹고, 미움도 받고 있는 나라인데요.

 

마치 부잣집 철 모르는 도련님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이와 잘 놀아주기 위해서는 아이를 잘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바로 [콜로서스 - 아메리카 제국흥망사]가 아이를 잘 알게 해드리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다소 묵직하여서 들고 다니시면서 읽기에는 살짝쿵 부담이 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기 전 머리맡에 두고 주무시기 전에 가볍게 읽기에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한 챕터씩은 살짝 기니까 속의 소제목마다 읽어나간다 하면서 읽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미국에 대해서 진짜로 궁금하다면, 한 번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콜로서스 - 아메리카 제국흥망사]였습니다.

 

 

 

3년 연속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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