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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추천] ハチミツとクロ-バ-

권정선재 2010. 9. 17. 07:00

 

 

오늘 소개해드릴 드라마는 [ハチミツとクロ-バ-]입니다.

 

만화책, 애니메이션, 영화, 그리고 드라마까지.

 

무한하다고 할 수 밖에 없는 변주를 보여주는 작품인데요.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보여주는 드라마답게 설레는 마음이 가득한 드라마였습니다.

 

각각의 모든 캐릭터 그 하나 허투로 두지 않고 사랑스러웠다고 할까요?

 

 

 

보는 내내 안타까운 마음을 지울 수 없었던 드라마였습니다.

 

모든 캐릭터들이 각자 확실한 매력과 상처, 그리고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런 마음들이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 각자가 조금씩 성장하는 것 역시 이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매력입니다.

 

사랑 이야기를 다룬 평범한 청춘물 [ハチミツとクロ-バ-]입니다.

 

 

반바지만 입고 다니는 '타케모토 유타' 역할의 '이쿠타 토마'입니다.

 

살짝쿵 얼렁뚱땅?의 느낌을 보여주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가장 어리고 가장 많은 변화를 겪기도 하는 인물로 그려지고 있는데요.

 

드라마 속에서 두 번째로 어린 역할로 출연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어림 때문에 꽤나 놀림감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모든 사람들이 사랑을 하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사랑에 다소 소극적인 그를 모두 알아차리면서 은근 힘을 실어주기도 하고 말이죠.

 

자신의 일에도 굉장히 열심히 하려고 하고, 사랑에도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것을 스스로만 알아가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서 알기는 하는데요.

 

그러한 것도, 누가 이래서 해야해!가 아니라 스스로 알아가는 모범적인 청춘의 모습입니다.

 

 

순수한 사랑을 그리고 있는 여자주인공인 '하나모토 하구미' 역할의 '나루미 리코'입니다.

 

그녀... 나이를 몰랐는데 92년 생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올해 나이로도 아직 10대인데.. 그래서 이렇게 풋풋한 연기가 가능했었던 것일까요?

 

다소 괴짜? 라고도 할 수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데요.

 

그 괴짜가 이상한 괴짜가 아니라 자기 세계 안에 갇혀 있는 참 순수한 느낌입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보기 힘들 정도로 밝고 투명한 느낌을 주는 캐릭터입니다.

 

[노다메 칸타빌레]속의 노다 메구미와 비슷할 정도의 순수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자신의 마음을 조금씩 알고 성장해나가는 그녀의 모습은 너무나도 사랑스럽습니다.

 

'아오이 유우'가 영화에서 이 역할을 맡아서 연기를 한 바가 있는데요.

 

'나루미 리코'도 거기에 밀리지 않고 열심히 그녀의 사랑스러움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진짜 괴짜에 막무가내 내가 짱이오! 캐릭터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천재 아티스트이자 괴짜 선배인 '모리타 시노부' 역할의 '나리미야 히로키'입니다.

 

위에 나온 두 사람을 성장시키는데 가장 많은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요.

 

그들을 성장을 시키면서도 자신 역시 많은 성장을 겪는 캐릭터입니다.

 

다소 제멋대로이기는 한데 미워 할 수는 없는 캐릭터라고 해야 할까요?

 

 

 

드라마를 보면서 가장 많이 부러웠던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고 있는 듯 보입니다.

 

사랑에 있어서도 쉽게 뒤로 물러서지 않는 당당함을 보이고 있는데요.

 

미대 안에서도 탑으로 꼽힐 만큼 그는 천재적인 재능 역시 가지고 있습니다.

 

다소 능글능글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닮고 싶고 부러운 캐릭터입니다.

 

 

으악! 이 드라마를 보게 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인 바로 바로 바로 그 분입니다!

바로 '마야마 타쿠미' 역할을 맡은 '무카이 오사무'인데요.

 

제가 꾸준히 무한 홀릭을 하고 있는 일본 남자 배우랍니다.

 

[ハチミツとクロ-バ-]속에서는 꽤나 어른스러운 연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런 그의 모습은 낯설면서도 참 안타깝게 그려져 있습니다.

 

 

 

얼마나 오래 한 사람을 바라만 보고 서 있을 수 있을까요?

 

그의 모습을 보면 그런 것은 시간이 상관이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는 한 여자를 사랑하고 있고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그려내고 있는데요.

 

짝사랑남의 아픔이란 ㅠ.ㅠ

 

짝사랑이라도 워너비하고 싶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야마를 짝사랑하고 있는 '야마다 아유미' 역할의 '하라다 나츠키'입니다.

 

꽤나 오랜 시간 그를 향한 마음을 품고 있는데요.

 

그가 자신을 봐주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짝사랑을 합니다.

 

사실 뭐.. 본인을 봐준다면 그건 짝사랑도 아니니까요.

 

꽨 ㅏ여린 듯 하면서도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야 할까요?

 

 

 

보고 있으면 그냥 가만히 안아주고 싶은 캐릭터입니다.

 

굉장히 강단이 있기는 한데 사랑에 있어서는 어린 아이 같은 모습이니까요.

 

조금 덜 아팠으면.. 하는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그러나 그런 그녀에게도 후반부에 가면 사랑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그녀의 아픔을 조금은 보듬어줄 사람이 등장을 하니까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까요?

 

 

마야마가 짝사랑을 하고 있는 상대인 '하라다 리카' 역의 '세토 아사카'입니다.

 

과거 속에서 살고 있는 여인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그녀는 계속 과거 속의 상처를 느끼면서 아파하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다소 답답하기도 한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녀는 그런 답답함을 '마야마'와 함께 치유를 해나갑니다.

 

 

 

사실 그녀는 사랑을 믿지 못 하기 보다 누가 계속 두드려주기를 바랐던 것 같은데요.

 

누가 껍질을 깨주기 전에 혼자서 나오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녀는 어른스러우면서도 많은 아이 같은 못브을 가지고 있는데요.

 

너무나도 이성적인 것 같으면서도 사랑에 있어서는 어린 아이 같습니다.

 

그런 그녀를 보면 아, 예쁜 역할이네.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할까요?

 

 

교수님인 '하나모토 슈지' 역할의 '무라카미 준'입니다.

 

따뜻하고 인정 많은 교수님인데요.

 

아이들과도 참 많은 이야기를 하는 교수님입니다.

 

'하라다'의 오랜 친구이기도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가장 현명한 이야기를 하는 매력이 넘치는 교수님입니다.

 

 

주인공 '유타' '시노부' '마야마' 세 사람에게 많은 영향을 주는,

 

'로마이어 선배' 역할의 '키무라 유이치'입니다.

 

지금도 머리에 들리는 '로마이어 센빠이~!!!!!!!!!!!!!!'의 합창이라니.

 

마치 부처님처럼 포근한? 느낌을 주는 캐릭터인데요.

 

참 많은 따뜻함을 주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ハチミツとクロ-バ-] 보는 내내 설레면서 봤던 드라마였습니다.

 

청춘을 따스한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는 예쁜 드라마였는데요.

 

보면볼수록 더 사랑을 하게 되는 드라마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3년 연속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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