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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다이어트의 여왕

권정선재 2010. 7. 5. 07:44

 

 

'백영옥'이라는 작가는 이제 확실하게 대중작가로 자기매김을 했습니다.

 

그런 만큼 그녀의 책은 재미가 있는데요.

 

이 책 역시 재미 면에 있어서는 월등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거기다가 [다이어트의 여왕]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까지 해주는데요.

 

뚱뚱해서 차인 한 여자의 이야기 [다이어트의 여왕]입니다.

 

 

 

여주인공은 [내 이름은 김삼순] 속의 삼순이와 참 닮아 있습니다.

 

음식을 만드는 것을 직업으로 하고 있다는 점도 닮아 있고요.

 

뚱뚱하기는 하지만 키 역시 여성 치고 크다는 점도 닮아 있습니다.

 

거기다가 오래 사귄 남자에게 차이는 것 역시도 닮아 있는데요.

 

살을 빼는 과정, 차인 이후의 과정에서부터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내 이름은 김삼순]의 경우 로맨스 소설이다 보니 남자 주인공을 만나서 변화를 겪게 됩니다.

 

하지만 [다이어트의 여왕] 속 여주인공은 친구의 도움으로 변화를 겪게 되는데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작가로 투입하는 친구가 부탁을 해서 소설 제목과 동명의 방송에 출연하게 됩니다.

 

살을 가장 건강하게 빼는 사람이 우승을 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여주인공으로 보는 모두의 모습은 각자 나름대로의 상처도 있고 여러가지 모습도 보이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과연 어떤 것이 행복한 것인가를 보여주지 않나 싶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유명세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받는 여자 주인공.

 

다시 살이 찌지나 않을까 겁을 먹는 그녀를 보여주면서 씁쓸한 현실을 보여주는데요.

 

거기다가 반전까지 뒤얽히면서 또 다른 재미까지 선사하고 있습니다.

 

흡인력 있는 현대인의 모습을 다룬 소설, [다이어트의 여왕]이었습니다.

 

 

 

3년 연속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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