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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 '하찌와 TJ' - [보라색 밤과 작은 별]

권정선재 2010. 7. 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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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밤과 작은 별 - 하찌와 TJ

첫번째는 섬나라
두번짼 노란 기린
세번째는 흔들의자
보라색 밤과 작은 별

하늘, 바다, 별, 바람 없는 게 없는 섬나라
신비한 눈동잘 가진 신비하지 않은 노란 기린
흔들흔들 편안한 의자 보라색 흔들의자
나는 앉아서 노랠 불렀네
기타도 튕기고 춤도 추면서

첫번째는 돌고래
두번짼 예쁜 모기
세번짼 떠돌이 상어
보라색 밤과 작은 별
오~~~

가사 출처 : Daum뮤직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이 노래 되게 경쾌하면서도 매력이 넘칩니다.

 

MT 같은 곳에 가서 들으면 딱 좋을 것 같은 느낌인데요.

 

마침 요즘 휴가철이니 더더욱 어울리는 노래라고 해야 할까요?

 

멜로디 자체도 그리 가볍지 않아서 적당히 신이 나는 느낌의 노래입니다.

 

특히나 그들다운 서정적인 노랫말은 바로 이 노래가 가지고 있는 매력인데요.

 

 

 

타이틀에서부터 매력적인 노랫말이 드러나는 노래입니다.

 

그 어떤 노래에서 보라색 밤과 작은 별을 주목할 수 있을까요?

 

오빠를 외치며 미스터에게 엉덩이를 흔들고 보핍보핍 외치는 오늘날은 사실 이런 노랫말이 나오기 어렵습니다.

 

특히나 예쁜 모기라니요!

 

파브르 곤충기에 나오는 비로드 같은 날개를 가진 예쁜 파리 이후로 최고의 표현입니다.

 

 

 

노래에 그리 많은 기교가 들어가지 않아서 더 맑고 기분 좋은 것 같은데요.

 

누구랑 함께 듣더라도 나쁘지 않게 즐길 수 있는 느낌의 노래입니다.

 

그냥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그러한 느낌이라고 해야 옳은 것일까요?

 

아 예쁘다. 예쁘다. 그렇게 자꾸만 말을 하고 누군가에게 추천을 해주고 싶은 노래.

 

모두와 함께 들으면 더 좋을 것 같은 '하찌와 TJ' - [보라색 밤과 작은 별]이었습니다.

 

 

 

3년 연속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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