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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영화] 명탐정 코난 : 천공의 난파선, 뭔가 아쉬워

권정선재 2010. 7. 22. 05:34

 

 

이번 코난 시리즈는 추리라기 보다는 스케일에 다소 시선을 맞추지 않았나 싶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 진행이 되괴 있는 [코난]은 전혀 보지 않고 있는데요.

 

맨 처음 꽤나 거대해진 코난의 스케일에 살짝 당황을 하면서 스크린에 눈을 돌렸습니다.

 

사람의 수가 많은 것은 둘째치고 여러가지 사건이 겹치다니 꽤나 매력적이었는데요.

 

어른들을 위해서도 충분히 유희거리가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번 스토리는 위의 두 사람 '코난'과 '키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두 사람이 탄 비행선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하나가 진행이 되고요.

 

또 키드의 존재를 '미란'이 의심하면서 벌어지는 일 역시 진행이 됩니다.

 

여기서 전자의 사건은 다시 세 가지가 되면서 관객들을 쉴 새 없게 만드는데요.

 

그러다보니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그러나 관객들의 수준을 너무 높게 본 것은 아쉽습니다.

 

특히나 막판에 진실을 자꾸만 미루는 것은 갑갑하기까지 했는데요.

 

원래 답을 알고 스릴러를 보는 저로는 고문에 가까웠다고 밖에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유희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더욱이 즐거운 일이셨을 텐데요.

 

이 영화 애니메이션이라는 거.. 애들이 더 많이 본다는 거 다시 한 번 생각하셔야 합니다.

 

 

 

꽤나 조마조마한 마음을 가지면서 볼 수 있었던 시리즈였습니다.

 

뭐 당연히 주인공들이 죽지 않을 거라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말이죠.

 

그러고보니 죽음이 중심이 아닌 '코난'도 참 오랜만에 만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여름방학 선물로는 꽤나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어른들이 보기에는 살짝 부족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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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저는 다 못 보고 나왔지만... 앤딩 이후 비하인드 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