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3n살의 시선

[스물셋의 눈] 열여덟 번째, MBC 김재철 사장의 연임

권정선재 2011. 2. 16. 22:52

 

사실상 MBC 새 사장이 확정이 되었습니다.

 

방문진에 의해서 다시 한 번 선택이 된 그.

 

지난 첫 취임 때 엄청난 파장을 불러 일으켰기에,

 

이번 그의 연임은 MBC의 팬으로 걱정이 갑니다.

 

사업을 안정시켰다고 하는데... 너무 아쉬울 뿐입니다.

 

 

 

사실 현 사장 체제로 변하고 나서 예능에 있어서는 흥행을 한 것도 사실입니다.

 

모두가 미쳤다고 한 [위대한 탄생] 역시 엄청난 흥행을 시작을 하고 있고요.

 

[놀러와] [무릎팍 도사] [우리 결혼햇어요] [무한도전] [세바퀴] 등 의 예능도 안정적입니다.

 

드라마는 부진 하고 있지만, 그것은 김사장 전부터 있었던 일이니까 크게 걱정을 할 부분은 아니고요.

 

목요일 시사 프로그램이 폐지가 되기는 했지만 그 이후 크게 이슈가 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사업적인 능력만 놓고 본다면 다른 사장에 비해서 크게 문제가 없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김 사장이 문제가 되는 것은 외부가 개입이 된 것 같다는 것이죠.

 

이른바 큰집 논란. 이건 제대로 맺어지지 않고 그냥 끝이 나 버린 사건이었죠.

 

게다가 이번에 일방적으로 노조에게 계약 파기를 했다고 하는데...

 

이것도 그에 따른 후속 보도가 없으니 딱히 접하기도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김 사장의 연임은 요즘 정부에서 말을 하는 공정 사회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공정한 사회라면, MBC 사람들이 직접 뽑은 사람이 사장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대통령 선거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투표라는 것을 해야 할 텐데 말이죠.

 

말 그대로 하나의 회사이다보니 아홉 명의 이사들의 마음만 돌리면 끝나는 게임이라니...

 

게다가 후보도 단 세 명에서 두 명이 사퇴를 했으니 말도 안 되는 투표였습니다.

 

 

 

과연 사실상 연임을 한 김사장의 행보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2008년 2009년 2010년 상/하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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