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 창고/음악 에세이

[오늘의 노래] 'Mate' - [우울한 너에게]

권정선재 2011. 7. 19. 07:00

오랜만에 '메이트'의 노래를 다시 들고 왔습니다.

이번에도 여전히 잔잔한 매력이 돋보이는데요.

이번에는 밴드 다운 비트 역시 느껴집니다.

사실 밴드를 하면 신나는 곡을 우선 생각을 하는데요.

이번 노래의 경우 약간 그런 느낌도 나는 듯 합니다.

감정의 고조가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기승전결이 있는 노래라서 더 풍부한 느낌이 드네요.

 

 

32745

 


메이트 / 가수

멤버명
정준일, 임헌일, 이현재
소속
젬컬처스
데뷔
2009년 1집 앨범 'Be Mate'
수상
2010년 제16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남자 신인가수상
주요작
[비정규] Play, [싱글] Transform, [싱글] A-LIVE Vol.16 `다락방 페스티벌 D-18`, [EP] With Mate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여태까지의 메이트가 다소 정적인 느낌이 강한 밴드였다면 이번은 그것보다 조금 더 빠른 느낌의 밴드다운 느낌의 곡입니다.

인디 밴드나, 메이저 밴드라도 그 밴드를 좋아하는 이유는 어딘지 모르게 열정이 느껴지는 빠른 템포에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물론 느린 느낌의 곡을 더 좋아하기는 하지만 이런 느낌의 힘이 있는 듯한 곡 역시도 매력이 느껴진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나 서로의 목소리가 섞이면서 감정이 고조가 되는 부분이 개인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껴지는데요.

밴드가 가지고 있는 서로간의 화음과 하모니라는 것이 얼마나 잘 보여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곡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인디 밴드라는 것은 일반 기획사에서 나오는 것과는 다르게 서로간의 뜻이 정말로 맞아야 활동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메이트'의 경우 상대적으로 메이저에 가깝기는 하지만, 일단 수익이 이뤄지지 않기에 더더욱 그런 것이 강한데요.

그런 만큼 한 번 서로의 시너지 효과가 나오면 정말 최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밴드의 음악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아직 음악이라는 것은 잘 모르기는 하지만 기존 기획사에서 나오는 노래와는 차별점이 바로 이러한 부분인 것 같은데요.

또 퍼포먼스라기 보다는 음악적으로 대중과 더욱 많은 교감을 해야 한다는 것이 인디 밴드가 가지고 있는 강점입니다.

 

특히나 '메이트'의 경우는 공감이 가능한 노랫말이라는 점이 최고의 장점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누구 하나 사랑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 없으니까, 더더욱 대중에게 사랑을 받을 가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그 어떤 밴드보다도 그 어떤 노래보다도 더욱 이상적이지 않고 현실적이어서 매력적이라는 느낌도 듭니다.

개인적으로 공감을 할 수 있는 노래가 최고의 노래라고 생각을 하는데 저에게는 '메이트'의 노래가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혹은 사랑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을 할 것 같은 '메이트'의 [우울한 너에게]였습니다.

 

 

200820092010년 상/하반기 2011년 상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Lovely Place Fivestar <http://blog.daum.net/p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