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영화의 현장

부천 영화제에 다녀왔습니다.

권정선재 2011. 7. 24. 13:41

제가 사는 부천은 축제의 도시입니다.

장르 영화제 중 손꼽히는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국내 최대 규모 만화 축제 부천 국제 만화 축제,

그리고 부천 국제 학생 에니메이션 축제까지

정말 쉴 새 없이 축제가 이루어지는 곳인데요.

단 한 번도 영화제는 가본 적이 없습니다.

어딘지 모르게 낯선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러나 이번에는 영화제에 한 번 가봤습니다.

 

 

 

저는 프리머스 시네마 부천 소풍으로 갔는데요. 영화 관 안은 꽉꽉 찼더라고요.

제가 본 영화는 [트롤 사냥꾼]이라는 영화와 [짐승]이라는 영화였습니다.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제 스맛폰은 손 보정이 없어서.

매표소 맞은 편에 따로 부스를 마련해 두었는데요.

예매한 것을 찾을 수 있는 부스의 수가 많아서 편리합니다.

단 아침 10부터 오픈이라는 것은 다소 불편하네요. 조금 더 일찍 오픈을 하면 좋을 텐데요.

 

 

부천 영화제 광고입니다.

매력적인 그림이 돋보이네요.

역시 장르 영화제이다보니 더욱 저런 느낌인 모양입니다.

 

 

엘리베이터에도 피판이라는 것을 알리는 것이 붙어 있는데요.

그나저나 잠시, 부천 만화 축제는 비코프인데 영화제는 그대로 피판이더라고요.

아무래도 Bucheon이라고 하면 비판이 되어서 그런 모양입니다. 흐음.

아무튼 프리머스 전용 엘리베이터인데요. 기분이 괜히 좋더군요.

 

 

제가 산 만 원 어치 기념품입니다.

노트가 7000원 스티커가 3000원인데요.

만 원을 사면 립글로스를 주더라고요.

그리고 노트를 사면 연필을 줍니다.

다른 것들도 가지고 싶었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단가에 포기를 ㅠ.ㅠ

 

 

노트는 줄이 안 쳐져 있는데요.

처음에는 불편했는데 그래도 낙서도 하고 소설 구상도 하고 잘 쓰고 있습니다. ㅎ

 

 

 

판타스틱한 부천 영화제. 사실 국내에서 하는 영화제는 이번이 처음으로 가본 것인데요.

이렇게 매력적이고 깔끔하고 가기도 편한 것을 알았으니 앞으로도 자주 가게 되었네요.

부천 영화제가 앞으로도 계속 승승장구 하기를 바라며, 부천 시민으로 자랑스럽네요. ㅎ

 

 

200820092010년 상/하반기 2011년 상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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