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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 'B1A4' - [못된 것만 배워서]

권정선재 2011. 8. 10. 07:00

요즘들어서 정말로 좋아하는 아이돌입니다.

MTV에서 [매치 업]이라는 예능을 하는데요.

생각 외로 귀여운 매력이 넘치는데요.

그나저나 맴버들이 모두 저보다 어립니다.

아는 누나들이 '비스트'가 모두 자기보다 어리다며 충격 먹은 그 심정.

이제야 저도 느끼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이 그룹 꽤나 샤방샤방합니다.

이렇게 샤방샤방한 보이그룹 확실히 오랜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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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 가수

멤버명
진영, 산들, 신우, 바로, 공찬
소속
WM엔터테인먼트
데뷔
2011년 EP 앨범 'Let`s Fly'
팬카페
http://cafe.daum.net/-b1a4
주요작
[EP] Let`s Fly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어느 순간부터 가요계에 전형적인 느낌의 꽃미남들이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가창력이라는 것과 개성이라는 것이 작용을 해서 그렇게 되는 것 같은데요.

요즘 아이돌들도 참 예쁘고 잘 생기기는 했지만 꽃미남이라고 하기에는 살짝 거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정말 말 그대로 꽃미남 아이돌이 다시 가요계에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 보이 그룹, 과거의 꽃미남 그룹과는 다르게 실력도 꽤나 출중합니다.

 

B형이 한 명이고 A형이 네 명이라는 이 그룹은 확실히 이름부터 독특한 그룹인데요.

앞에서도 말을 한 것처럼 요즘 보이그룹답게 노래 실력은 확실히 갖추고 있는 상태입니다.

파워풀한 댄스를 보여주지 않는 부드러운 컨셉이라는 것도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요즘 아이돌들에 보이지 않는 또 다른 청량함이라고 해야 할까요?

지금은 앨범 활동은 접은 상태인데요. 어서 빨리 컴백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신인 그룹이 데뷔를 한 것 치고는 꽤나 놀라운 성과를 거둔 것도 'B1A4'의 놀라운 점입니다.

일단 두 곡의 노래를 소화를 하고 그들의 이름을 알린 부분은 뒤로 하고서라도 말이죠.

굿바이 무대까지 방송국에서 해줬다는 것은 미래의 스타를 위한 배려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간만에 나온 노래 잘 하는 꽃미남 그룹이 승승장구하기를 바라며.

귀여운 아가들이 멋진 남자가 되어서 부르는 노래, 'B1A4'의 [못된 것만 배워서]였습니다.

 

 

 

200820092010년 상/하반기 2011년 상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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