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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 '셰인' - [이야기]

권정선재 2012. 1. 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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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 셰인

이제 지운다 정말 지운다
너의 기억 모두다
소용없단 걸 뻔히 알면서
습관처럼 난 매일 이런다

난 노력해 봐도 정말
지워낼 수가 없는 너를 향한 마음이
널 사랑한다 그 말이 다시 차올라
입을 막는다

이건 나의 슬픈 이야기
힘겨운 이야기
이룰 수 없는 사랑 얘기
힘들지만 하루라도
사랑하고 싶어
안 된다는 걸 알아
이게 너와 나의 이야기

잊어보려고 정말
몇 번을 다짐해도 니 얼굴만 떠올라
내 마음처럼 안된다
정말 눈물만 흘러내린다

이건 나의 슬픈 이야기
힘겨운 이야기
이룰 수 없는 사랑 얘기
힘들지만 하루라도
사랑하고 싶어
안 된다는 걸 알아
이게 너와 나의 이야기

지겹게도 쳇바퀴 돌듯
난 아무것도 잡히질 않아
너를 보낸다 이젠

이건 나의 사랑 이야기
이룰 수 없지만
내 모든 것을 바친 얘기
걷다가 우연히 라도
니가 보고 싶어
안 된다는 걸 알아
이게 너와 나의 이야기

가사 출처 : Daum뮤직

 


셰인 / 가수

출생
1992년 09월 17일, 캐나다
신체
-
소속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데뷔
2011년 싱글 앨범 'Last Christmas'
학력
험버 대학 현대음악학과
경력
2011년MBC '위대한 탄생' TOP 3
주요작
[싱글] 꽃미남 라면가게 Part.5 (tvN 드라마), [EP] The Gift, [싱글] Last Christmas,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 Special Stage With Special Guest

 

 

[위대한 탄생] 출연진들이 대단하다고 생각을 하기는 했지만 이토록 대단한 사람들일 지는 몰랐습니다.

정식 데뷔의 시작을 알린 '셰인'이 자신이 직접 작곡에 참여를 한 곡을 음반에 수록을 할 줄이야 말이죠.

방송에서도 작곡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첫 음반에서 이 모습을 보여줄 지는 몰랐습니다.

아무래도 첫 음반의 경우 가수의 색을 만들기 위해서 함부로 자작곡을 수록하기에 어려운 느낌이기도 한데 말이죠.

'셰인'은 그러한 것을 하나도 고민을 하지 않고 자신이 잘 부를 수 있는 노래를 삽입을 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가수의 입장에서는 자작곡 만큼 자신에게 좋은 수단도 없을 겁니다. 자신에게 딱 맞는 노래니까 말이죠.

아무리 자신과 궁합이 잘 맞는 작사가나 작곡가를 만난다고 하지만, 그것은 결국 타인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 노래가 자신의 목소리와 어울린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딱 맞는다거나, 자신의 느낌까지 채워주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자신이 직접 작곡에 참여를 한다면, 조금 더 자신의 목소리와 어울리는 노래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특히나 요즘 데뷔를 하는 가수들의 경우에도 곡에 참여를 하지만 첫 음반부터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에 더욱 낯섭니다.

 

물론 '셰인' 정도의 압도적으로 독특한 목소리를 갖추고 있다면 당연히 자신이 작곡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일까요?

게다가 이 노래 듣기만 해도 얼마나 매력적인지 나오자 마자 당시 방영이 되던 [꽃미남 라면가게]의 O.S.T가 되었습니다.

정식으로 O.S.T부터 발매가 된 것이 아니라 음반을 먼저 나온 것인데, 노래의 분위기가 그 만큼 좋았다는 이야기가 아닐까요?

마성의 미성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셰인'인데, 이 노래 그런 '셰인'의 색깔과 정말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정말 매력적인 보이스 '셰인'이 들려주는 달콤한 [이야기]였습니다.

 

 

2008년 2009년 2010년 상/하반기 2011년 상/하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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