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 창고/음악 에세이

[오늘의 노래] '임재범' - [사랑 그 놈]

권정선재 2012. 1. 16. 07:00

 

32925

 


사랑..그놈 - 임재범

늘 혼자 사랑하고 혼자 이별하고
늘 혼자 추억하고 혼자 무너지고
사랑이란 놈 그 놈 앞에서 언제나 난 늘 빈털털일뿐

늘 혼자 외면하고 혼자 후회하고
늘 휘청거리면서 아닌척을 하고
사랑이란 놈 그놈 앞에서 언제나 난 늘 웃음 꺼릴뿐
사랑해 널 사랑해
불러도 대답없는 멜로디 가슴이 멍들고 맘에 문은 멀어도
다시 또 발길은 그 자리로
사랑해 또 사랑해
제멋대로 왔다가 자기 마음대로 떠나간다
왔을 때 처럼 아무말도 없이 떠나간다

늘 기억 땜에 살고 추억에 울어도
늘 너를 잊었다고 거짓말을 해도
숨을 삼키듯 맘을 삼키고 그저 웃으며 손을 흔든다
사랑해 널 사랑해
목이 메여 불러도 너는 듣지 못할 그 한 마디
고개 떨구며 사랑앞에 난 또 서 있다
사랑해 널 사랑해 ~
제 멋대로 왔다가 자기 마음대로 떠나가고
왔을 때처럼 아무 말도 없이 떠나가도~
모른 척 해도 날 잊는 대도 사랑은 다시 또 온다
사랑은 다시 또 온다

가사 출처 : Daum뮤직

 


임재범 / 가수

출생
1963년 10월 14일
신체
키182cm, 체중76kg
소속
예당엔터테인먼트
데뷔
1986년 시나위 1집 앨범 '크게 라디오를 켜고'
학력
서울고등학교
경력
1990년그룹 '아시아나' 멤버
1989년그룹 '록인코리아' 멤버
팬카페
http://cafe.daum.net/imjaebum
주요작
임재범 콘서트, 임재범 콘서트 - 대구, [비정규] 풀이 (Free), [싱글] '바람에 실려' 프로젝트 Part.7

 

역시 '임재범'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수밖에 없는 완벽한 리메이크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물론 '바비킴'이라는 매력적인 가수가 불러주었던 달콤하면서도 색다른 느낌의 노래도 참 좋았지만 말이죠.

거친 호랑이의 매력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임재범'이 불러주는 노래는 더욱 더 커다랗게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임재범'이라는 가수가 가지고 있는 야성적인 이미지와 날 것의 이미지와도 더욱 잘 어울리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 어떤 가수의 리메이크 음반 보다도 커다란 반응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임재범'이라서 그럴 것입니다.

 

사람들은 노래를 들을 때 이제 그 인물이 가지고 있는 배경이라거나 그러한 것들도 함께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을 하게 될 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이러한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가수라는 직업은 결국 연예인의 한 부분이고, 자신이 잘 맞는 노래를 불러가면서 스타일이라는 것을 만들어 나갑니다.

물론 '임재범'의 경우 자신이 만든 스타일이라는 것이 다르기는 하지만 ,그래도 자신만의 확고한 스타일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이 노래가 더욱 매력적입니다. 거칠면서도 마초느낌이 물씬 나는 '임재범'의 사랑 노래이니까 말이죠.

 

사실 '임재범'은 이 노래를 부르는 것도 그다지 좋아하기만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자신을 가장 유명하게 만들어주었던 [고해]를 지금 다시 부르는 것도 거절할 정도로 싫어하고 있으니까 말이죠.

하지만 이 와주엥도 다른 노래를 자신의 스타일로 바꾸려고 하는 '임재범'의 모습은 저절로 엄지를 들어올리게 합니다.

분명 어쩔 수 없는 이유로 [나는 가수다]에서 하차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그를 기대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그 어떤 가수로도 대체할 수 없는 완벽한 스타일을 가진 '임재범'의 [사랑 그 놈]이었습니다.

 

 

2008년 2009년 2010년 상/하반기 2011년 상/하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권순재의 러블리 플레이스 http://blog.daum.net/pungdo/

 

 

 

도서 판매 금액 중 작가 수익 전액을 기부합니다

 

 

1위 2위 3위 선정시 상금 전액을 기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