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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요리사] 생긴 건 이상해도 오코노미야키!

권정선재 2012. 9. 7. 07:00

아마 20대 친구들은 다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다들 일본 음식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어떤 느낌?

아무래도 일본 만화를 보고 자란 세대 같은데.

가끔 먹는 타코야끼가 불고기 만큼 정겹고,

가끔 먹는 오코노미야키는 엄마표 김치전 같은?

 

아무튼 오코노미야키는 나가서 사먹으면 은근 비싸요.

그런데 믹스로도 있더라고요. 그래 오코노미야키다!

그런데.. [나도 요리사]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 않나?

아무튼... 그냥 믹스를 가지고 만든 요리니까 말이죠~

그래도 음식 맛은 진짜랑 똑같으니 흐음. 대충 패스랄까요? ㅎ

 

 

 

 

이마트 표 베이컨~

조금 싼 편이니까요. 일단 살짝 구워주세요~

 

 

 

 

 

믹스가 2000원 정도였는데 정말 싸지 않나요?

나가서 먹으면 한 장에 6000원이 조금 넘는 가격이니까요.

그런데 막상 해보니.. 그냥 부침가루도 괜찮을 것 같다는.

다음에는 다양한 종류의 오코노미야키를 만들어봐야겠어요. ㅎ

아무튼 집에 채소가 없어서... 양파와 베이컨을 반죽에 넣었어요~

 

 

그리고 만드는 건 끝이에요. 그냥 기름을 좀 넉넉히 두른 프라이팬에~

반죽을 넣고 구워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쉬울 줄 몰랐어요.

사실 만들면서도 꽤나 불안한 마음이 들곤 했는데요.

이거.. 이래도 음식이 되는 거야? 라는 생각이라고 할까요? ㅎ

 

 

사진이... 너무 많이 흔들리기는 했지만.. 오호 맛있는 오코노미야키 탄생입니다!
게다가 돈까스 소스와 가다랑이포까지 있으니까. 맛있어!
진짜 오코노미야키랑 같아요~ 잠깐... 은근 단가가 쎈 요리가 된 건가? ㅎ

집에 있는 채소 아무 거나 넣어도 되고 햄 종류 같은 거, 통조림 다 좋으니 좋네요~

다음에는 조금 더 제대로 다양한 오코노미야키를 만들어보겠습니다~ 그럼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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