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입맛도 없고 뭐 만들기도 싫으시죠.
그래도 뭔가를 먹기는 해야 하고 말이죠.
그런데 불앞에서는 오래 있기 싫으니까~
오늘 저녁 가지요리와 콩국수 어떠세요?
이거 두 가지 다 해도 10분도 안 되거든요.
말 그대로 야매요리인데, 아무렴 어때요? 맛있음 끝!
특히나 재료비가 안 드는 것도 강점~!
오늘 메뉴는 가지 치즈 요리와 콩국수에요.
두 요리 모두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요?
아니에요. 딱 10분이면 땡이에요~
[재료]
가지 먹고 싶은 만큼
치즈 한 장
케첩 먹고 싶은 만큼
두유 한 병
국수 먹고 싶은 만큼
오이 원하는 만큼
먼저 가지를 쪄주세요. 그리고 소금을 소금소금 뿌려서 접시에 담아주세요.
그리고 맛있는 치즈 한 장을 얹어서 전자레인지에 넣어주세요.
그러면 이렇게 땡, 가지 치즈 요리 땡이에요.
고소하면서도 가지는 부들부들하거든요.
여기에 케첩까지 뿌리면 양식 부럽지 않아요~
시장에서 산 몸에 좋은 녹차면이에요.
요 아이를 위에 가지 찌던 것 밑에 물에 넣어서 끓이면 되요.
인터넷으로 이게 싸서 샀는데요.
처음에는 그냥 먹고 이게 뭔가 했어요.
제가 생각하던 그런 베지밀 맛이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아무런 맛도 없는 이 고소한 거! 오호! 콩국수 용이에요!
소금만 넣으니까 진짜 콩국수랑 맛이 똑같더라고요.
오이 총총 이렇게 올리면 진짜 콩국수가 되었어요.
두유에 아무 것도 안 들어가니 이런 맛이 나는군요.
이렇게 국수랑 가지 같이 요리하고, 바로 이렇게 부으니 정말 10분 땡.
이렇게 맛있는 여름 저녁 덥지 않고 쉽게 요리하는 것 어떠세요?
2008년 2009년 2010년 상/하반기 2011년 상/하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권순재의 러블리 플레이스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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