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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요리사] 치즈 품은 달걀과 비엔나 외계인

권정선재 2013. 3. 8. 07:00

요즘 일드 [고독한 미식가]를 보는데요.

이걸 보다 보니 갑자기 식욕이 확!

그런데 뭔가 있는 것 먹기는 좀 그렇고 ㅎ

특별한 것을 만들어 먹고 싶었거든요.

역시나 만만한 것은 달걀과 비엔나 아닐까 싶어요 ㅎ

 

그런데 그냥 달걀 프라이를 해먹기는 그렇고.

돌돌 말아서 안에 뭘 넣을까 생각을!

그래서 독특한 치즈 품은 달걀과 비엔나 외계인을!

치즈는 몇 번 만들어 봤더니 그냥 네모 치즈가 편하더라고요 ㅎ

여러분도 느끼하고 맛있는 달걀말이와 비엔나 어떠세요?

 

재료

달걀 다섯 개

우유 50ml

치즈 세 장

비엔나 아홉 개

 

원하는 소스

 

 

 

 

 

뜨겁게 달궈진 팬에 달걀 푼 것과 우유 섞은 것 절반을 부어주세요.

뜨거운 팬이라야지 달라붙지 않아요~

 

 

그리고 그 위에 치즈를 깔고 비엔나를 잘라서 넣어주세요.

역시 남자라면 가위! 싹뚝싹뚝!

 

 

그리고 끝에서부터 말아주시면 됩니다.

저기가 탄 것은 ㅠ.ㅠ

 

재료를 미리 준비한 다음에 후루룩 얹어서 하셔야 해요~

얇은 달걀은 금방 익는답니다 ㅎ 게다가 우유가 들어가서 더 빨리 타요.

하지만 달걀 말이니까 저 정도 탄 것은 패쓰!

 

 

그리고 남은 달걀 물들은 반반씩 담아서 돌돌 말아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저렇게 달걀 말이가 된답니다~

 

꽤나 도톰해지면 가운데가 찢어지지 않아요 ㅎ

 

 

그리고 완전히 붙을 때까지 나머지 반쪽에

비엔나에 +로 칼집을 넣어서 익혀주시면

저절로 비엔나 외계인처럼 다리로 딱 앉는답니다~

 

 

그리고 소스들을 뿌리면 완성!

저는 마요네즈 캐찹 돈까스 소스를 뿌렸어요~

 

그랬더니 더 맛있고 ㅠ.ㅠ

저는 소스를 뿌릴 거라서 달걀에 간을 하지 않았어요 ㅎ

 

 

 

속에 저렇게 치즈가 한 가득 녹아있는 것이 보이시나요? ㅠ.ㅠ

정말 고소하고 느끼한 것이 최고!

 

여기에 마요네즈와 캐첩 돈까스 소스까지 어울려서 입 안에서 풍미가 ㅠ.ㅠ

 

맛있으면서도 느끼한 것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치즈 품은 달걀과 비엔나 외계인 어떠세요?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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