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영화제] 개막식에 다녀왔어요.
‘베트남’이라는 이름하면 뭐가 먼저 떠오르세요?
사실 이제 익숙한 나라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너무나도 먼 나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문화 차이가 큰 것 같아요.
미국, 일본이 친한 것은 바로 문화 덕이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CGV에서 좋은 사고를 하나 쳤네요.
해마다 중국 영화제를 통해서 관객을 만나더니.
지난 해에는 인도와 인도네시아 영화를 들고 오더니,
이번에는 무려 베트남 영화제를 들고 왔습니다!
정말 제대로 우리에게 베트남을 만나게 할 기회 같죠?
베트남 영화제는 CGV에서 열리는 행사인데요.
오는 19일까지 CGV 구로에서 펼쳐진다고 하네요!
새로운 영화를 만나기에 딱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귀여운 아이템도 주셨어요 ㅎ
중국 영화제에서도 포춘쿠키를 줘서 기분이 좋았는데 ㅎ
이런 아이템은 더욱 사랑스러운 느낌!!!!
시작은 한국에서 살고 계신 베트남 분들의 공연이었습니다.
저는 몰랐는데 무려 12만 분이나 한국에서 계신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그저 동남아로만 보이는 그들.
그러나 그들이 국적이 모두 다르다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시작은 주한베트남 대사 분의 말씀이었습니다.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가 더 이어지기 바란다는 말씀이 이어졌어요 ㅎ
계속해서 CJ에 감사함을 표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베트남 문화부 장관이라고 하세요.
여성 분이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굉장히 또박또박 우리와 베트남의 관계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문화 교류를 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말이에요.
그리고 우리나라 문화체육관광부 분이셨습니다.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한지 무려 22년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냥 멀기만 한 나라라고 생각을 했는데,
우리나라 차원에서는 그리 먼 나라가 아니었더라고요.
그리고 CGV 사장님의 말씀이 이어졌어요.
앞으로 CJ의 문화 교류가 더 많을 것을 약속해주셨어요 ㅎ
그리고 이번 베트남 영화제의 홍보를 맡고 계신!
베트남의 매력저인 여배우 '번짱'
그리고 한국에서 핫 한 배우 '여진구'가 왔습니다.
두 사람의 모습이 꽤나 잘 어울리죠 ㅎ
여진구 군은 늘 아기 같은데 이렇게 보니까 또 남자네요 ㅎ
여진구 군은 베트남어로 인사를 시작해서,
앞으로 베트남 영화 등에서도 더 다양하게 만날 수 있었으면. 말씀하셨어요.
이어서 한국에 계신 베트남 분들의 대표께서 올라오셨습니다.
가만 생각을 해본 이 분들께 이게 얼마나 큰 의미일지 생각이 들더라고요.
먼 타국에 와서 자신의 나라 영화도 제대로 못 보고.
그런데 이런 기회로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 같아요.
마지막으로 테이프 커팅까지 이어지면서 행사가 끝마쳐졌습니다.
약간 딱딱한?? 느낌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새로운 나라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가 그냥 멀다고만 생각을 하는 베트남.
그리고 하나의 이미지로만 가지고 있는 그 베트남.
이 베트남이 단순한 이미지만이 아니라는 사실이 신기했습니다.
오는 19일까지 CGV 구로에서 열리는 CGV 베트남 영화제.
새로운 영화가 궁금하신 분이라면 어서 빨리 CGV 구로로 가보세요~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Pungdo: 풍도 http://blog.daum.net/pungdo/
'☆ 문화 > 영화의 현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끝까지 간다] G.V 다녀왔습니다. (0) | 2014.05.13 |
---|---|
[스캔들] GV에 다녀왔습니다. (0) | 2014.04.18 |
[몬스터] 쇼케이스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0) | 2014.02.26 |
[몬스터] 제작보고회에 다녀왔어요. (0) | 2014.02.13 |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기자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0) | 2013.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