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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세상] 삼백집 - 전주 고사

권정선재 2016. 5. 12. 07:00



협찬이 아닌 제 돈으로 직접 구매 후

먹고 쓰는 글입니다.


전주 국제 영화제에 갔다가

지난 번에 먹지 못했던 바로 그 음식!

전주의 콩나물 국밥을 먹었습니다.


확실히 국물이 순하고 맛있네요 ㅎㅎ

자극적이지 않아 좋았습니다.

게다가 달걀도 두 개나 주시네요 ㅠ







 

 

 




영화의 거리랑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몰랐는데 지금 다음 지도를 보니 본점이라고 하네요;;;


정말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콩나물 국밥이라고 해서 조금 허름한 가게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신선했습니다.



내부는 넓고 깨끗합니다.


자리도 많아서 어디에나 앉아도 됩니다 ㅎㅎ



점심 시간이 아니라서 아주 많지는 않지만,

여기저기 짬을 내서 식사하시는 분이 많네요.



누군가와 같이 갔으면 먹었겠지만...


혼자 가서 먹지 못한 음식입니다.


다음에 다시 전주에 갈 일이 있다면 꼭 먹고 싶네요.






차림표도 참 예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타지에서 온 사람들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되어 있네요.



먼저 주시는 찬입니다.


달걀후라이가 있으니 기분이 좋네요 ㅠ.ㅠ


전주는 달걀 인심이 후해서 정말 행복한 도시입니다~




아삭아삭하고 새콤한 김치




그리고 달달한 무 ㅠ.ㅠ


제가 정말 사랑하는 식인데요.


맛있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장조림...


서울식 장조림인 줄 알고 밥 다 먹고 입가심으로 먹다가... 와..


이거 그냥 짜요 ㅋㅋ


간을 맞추는 용도입니다 ㅎㅎ



달걀 부침도 부들부들 ㅠ.ㅠ 완전 맛있습니다.


저는 그냥 따로 먹었는데...


전주 사는 형한데 혼(?) 났어요.


여기에 밥을 얹어서 같이 먹으면 완전 맛있다고 ㅎㅎ


다음에 가면 그렇게 먹어봐야겠습니다.



뜨끈한 국밥이 같이 나왔습니다.


저는 하얀 국물일 줄 알았는데 뭐가 얹어져 있어서 신기하네요 ㅎㅎ




여기에도 수란이 들어있더라고요 ㅎㅎ


진짜 달걀 사랑하는데 달걀 많이 넣어주셔서 고마운 도시인 전주입니다.


완전 순하고 뜨끈뜨끈하니 힘이 나는 음식입니다.


감기 걸릴 것 같은 기분이 들 때 먹으면 딱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다시 극장으로 오는 길에 신기해서 찍은 비디오가게입니다.


저희 동네에서는 사라졌는데 이런 모습을 보니 반갑네요.


내년에는 숙소를 잡아서 묵으면서 DVD라도 빌려봐야겠습니다.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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