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어린 시절의 상처를 짊어지고 있는 사진가 도밍고가 마음의 갈등을 극복하고 마침내 최고의 사진가가 되는 과정을 담은 소설. 이 책은 달이라는 자연 매체를 도입해 우화의 성격을 띄고 있지만, 저자가 체험한 이야기를 토대로 한 ...
이 책은..
나의 평가
자신의 시선에 따라서 얼마나 사물을 다르게 볼 수 있는지, 얼마나 자신이 바뀔 수 있는 지를 보여준다.
자전적 성격을 띈 이 소설은 작가 정원준의 모습을 어렴풋이 발견할 수 있다.
달이라는 존재와의 대화를 통해, 점점 새로운 모습을 찾아가는 도밍고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시선의 변화를 통해 어떠한 결과를 낳을 수 있을 지를 미리 예측해 볼 수 있다.
특히나 소설이라는 틀을 가졌기에 읽기에도 부담이 없다.
자기 개발서를 즐겨 보신 분이라면, 한 번 읽어보시는 게 어떨까?
블로거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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