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 플러스] 재탕 음식 해결책은 소비자에게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와 29일 방송된 <
실제로 그런 식당들뿐 아니라, 일부 예식장 등에서도 재탕 음식이 빈번하게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사람들은 흔히 전라도식 밥상으로 불리는 수십 가지 반찬이 나오는 한식을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그 음식들을 모두 먹고 나오는 손님은 없습니다. 입에 맞는 것이 있고, 맞지 않는 것도 있곤 하니까요.
그렇다면 이런 재탕 음식들을 막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일단 재탕을 할 음식을 만들지 않으면 되는 겁니다.
저의 경우, 항상 식당에 가면 먹지 않을 반찬은 다시 돌려 보냅니다. 그리고 받은 반찬이라면 모두 먹죠. 즉, 먹을 반찬만 먹습니다.
한 상 가득 차려진 음식이 물론 보기는 좋을 지 모릅니다. 하지만 정작 먹을 수도 없는 양을 받고, 다 두고 온다면 그런 낭비가 어디에 있을까요?
만일 소비자들이 모두 먹을 음식만 딱 받고, 받은 음식은 모두 먹고 온다면 식당 측에서도 이에 알맞은 방법을 추구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손님에게 주문을 받으면서, 기본 찬들을 선택하게 한다거나, 정말 커다란 접시에 아주 약간씩의 음식을 올려놓는 듯한 방식으로 말이죠.
재탕 음식에 관한 해결책, 음식점 주인들의 양심에도 달렸지만, 우리 소비자들의 손에도 달려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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