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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책을 읽는데, 다시 책을 덮고 작가 이름을 확인했습니다.
'알리시아 두호브네 오르티스'
혹시;; 국적이 어디일까? 이번에는 책 날개를 확인했습니다.
아르헨티나????
그런데 책이 왜 이래!!!!!
너무나도 신기하게도 일본의 향기가 물씬물씬 풍깁니다.
바다라는 것이 소재라서 그러한 것인지, 박사 이름이 이고르라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는데 책을 읽는데 이 책 일본 책 아니야? 라는 생각이 자꾸만 났습니다.
아니라는 걸 확인하고도 말이죠.
이 책은 바다의 이야기입니다.
돌고래, 그리고 뮤턴트 들의 이야기.
사실 뮤턴트들이 등장하는 소설들은 대다수 무섭다거나 굉장히, 뭐라고 해야 할까요? 환상적인 모습만을 보이고는 합니다.
싸움, 피, 그리고 죽음. 등등이 항상 등장하죠.
그런데 [돌고래의 미소] 속에는 뮤턴트들이 등장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이야기는 단 하나도 등장하지 않습니다.
물론 싸움은 등장합니다.
그러나 그 싸움의 방식은 다른 뮤턴트들의 싸움의 방식과는 너무나도 다릅니다.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는 그런 육체적인 싸움이기라기 보다는, 서로가 서로의 마음에 종을 울리는 그런 싸움이니까요.
책을 읽으시면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돌고래.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하면서도 어색한 소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돌고래가 등장함으로써 이 책은 너무나도 신기하고, 또 매력적인 책이 되었습니다.
당신의 입가에 미소를 띄게 하는 돌고래가 궁금하신가요?
' 알리시아 두호브네 오르티스'의 [돌고래의 미소]였습니다.
블로거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모두가 행복한 공간 Pungdo's Lovely Place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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