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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오타쿠에게 완벽한 여자는 없다, 즐겁게 웃으세요!

권정선재 2009. 5. 5. 11:24
출판사
디오네
출간일
20081023
장르
일본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완벽한 아내와 오타쿠 남편의 좌충우돌 결혼 이야기! 결혼에 대한 남녀의 갈등과 속마음을 그린 코믹 로맨스『오타쿠에게 완벽한 여자는 없다』. 여자들의 지하드로 제117회 나오키상을 수상한 중견작가 시노다 세쓰코가 이번에는 결혼생활에서 벌어지는 충돌을 다루었다. '주간 아사히'에서 연재되는 동안 여성 독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으며, 2003년 NHK에서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인기를 끌었다. 안 팔리는 프리랜서 번역가이자 '오타쿠'라 놀림받는 신이치는 재색을 겸비한 엘리트 은행원 리카코와 사랑에 빠져 결혼에 성공한다. 꿈에 그리던 결혼생활이 시작되지만, 야근과 출장의 연속인데다 집안일엔 관심이 없는 아내 때문에 신이치는 남자로서의 자존심에 상처를 받고 집안일에 지친다. 게다가 아내의 대학 동창생과의 관계는 수상하기만 한데... 이 소설은 결혼생활을 하면서 겪는 우울한 현실들을 희화화시켜 경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대조적인 두 사람의 결혼은 점점 더 삐걱거린다. 평균적인 여성의 모습을 대변하는 남편 신이치와 평균적인 남성의 모습을 대변하는 아내 리카코. 성별이 바뀐 듯한 그들의 모습을 통해 현대사회 속 남녀의 역할, 결혼 제도, 출산, 육아, 맞벌이 등과 같은 문제들을 짚어본다. ☞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작가는 대조적인 두 사람의 결혼생활을 통해 젊은 부부라면 누구나 겪고 있는 문제, 나아가 남녀관계의 보편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다. 남자의 관점에서 결혼과 여자를 이야기하면서, 상대에게 무엇을 바라기보다는 내가 상대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을 먼저 생각해야 결혼생활이 제대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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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쿠에게 완벽한 여자는 없다]

 

 일단 제목에서 빵 터지고 시작했습니다.

 

 흔히들 오타쿠라고 하면 이상하게 무언가에 빠져 있는 그러한 류의 남자들을 의미하는 것이니 말입니다.

 

 그러나 이 책 속에서는 그렇게 이상한 존재는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여자가 더 이상하다고 해야 할까요?

 

 

 

 이 책의 경우 제목은 이렇게 지어져 있지만, 사실 특별히 어느 류의 남성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요즘 커리어 우먼들이 증가하고 있고, 그들의 육아나 그러한 것들이 사회적으로도 꽤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상황에서 꼭 맞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 이야기에 딱 어울리거든요.

 

 아버지와 어머니가 어떻게 해야 조금 더 균형 잡히고 문제가 적은 가정이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일까?

 

 또한 요즘 젊은 여성들의 문제점은 무엇일까 등.

 

 딱 요즘 사람들의 시각에 맞춘 책이 아닐까 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도 진짜 실생활과 밀접한 이야기들을 펼쳐 나가면서, 아, 내 이야기다.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그렇기에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것이겠지요.

 

 

 

 오타쿠 뿐 아니라 이 시대의 모든 아버지를 위한 책.

 

 잘 나가는 골드미스가 아니라도 멋진 여성을 위한 책.

 

 [오타쿠에게 완벽한 여자는 없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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