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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연예] 이정현, 디바로 남을 것인가, 흘러간 가수가 될 것인가?

권정선재 2009. 6. 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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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다음 검색]

 

 

저의 스타 '이정현'이 드디어 컴백을 했습니다.

 

[와]부터, 그녀 특유의 톡톡튀는 보컬이 매력적이었던 [철수야 사랑해]까지.

 

어느 한 곡 빠질 수 없이 매력적인 그녀!

 

그녀가 드디어 컴백을 했습니다.

 

누군가가 저에게 좋아하는 여가수가 누구야? 라고 물으면 저는 주저 않고 대답을 할 것 같습니다.

 

'엄정화' 그리고 '이정현'

 

두 사람은 저의 10대를 좌우했던 사람이고,

 

20대의 저의 가장 완벽한 이상형에 다가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두 사람은 저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다음 뮤직]

 

 

그런 그녀의 이번 행보는 살짝 아슬하기까지 해보입니다. 

 

최근 들어 가요계에 중요한 코드로 자리잡고 있는 바로 그 가.창.력

 

사실 '이정현'에게는 가창력이라는 것이 존재하지는 않았습니다.

 

'엄정화'가 섹시퀸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면,

 

'이정현'의 경우 변신의 여왕으로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철수야 사랑해]까지는 그다지 가창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음반 지나치게 퍼포먼스적입니다.

 

그렇기에 그녀의 폭발적인 느낌은 다소 묻히는 기분이 듭니다.

 

노래에 자신이 푹 묻히는 기분이 든다고 해야 할까요?

 

[Miro]가 차라리 그녀를 더욱 드러낼 수 있는 곡인데, 어째서 [Vogue Girl]을 선택한 것인지.

 

그녀의 귀여움을 드러낼 수도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줄래]때와 다소 큰 컨셉의 차이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저 예쁘고 귀엽기만 하죠.

 

약간 도도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가 더 색다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엄정화'가 우리나라 최고의 디바로 자리를 잡고 있다면,

 

'이효리'는 우리나라 최고의 섹시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이정현'은 자신만의 자리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 걸까요?

 

우리나라 최고의 여성 퍼포먼서.

 

그리고 우리나라 최고의 큐티 걸.

 

그런 그녀가 영원히 빛이 나길 바라며.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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