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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사다리 걷어차기. 선진국과 개도국의 모든 것

권정선재 2009. 9. 20. 23:34
지은이
출판사
부키
출간일
20040510
장르
각국경제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이 책을 통하여 저자는 후진국에 대한 위선적인 선진국의 실태를 예리하게 꼬집고 있으며, 동시에 상식적 통념으로 받아들여지던 수많은 경제학적 관념들-세계화와 신자유주의가 실제로 경제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는지, 재산권 보호가 경제 발전에 있어서 과연 대전제에 해당하는지, 적극적 산업 진흥책이 경제 발전에 진정 마이너스 요인인가 등의 문제들에 예리하게 매스를 들이대는 문제 의식을 불러일으킨다. 저자는 선진국들이 오늘날의 부를 쌓을 수 있었던 과정과 그 위선적 실태를 밝히며 세계화, 신자유주의에 대한 맹목적 찬사가 얼마나 위험한 발상인지를 드러내고 새로운 세계 경제 질서 모색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2003년 뮈르달 상 수상작.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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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진국.

 

 우리는 그들이 어떻게 그 자리에 올랐는 지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에 아주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 그들의 자리는.

 

 굉장히 비열하고, 치사한 방법을 가져야만 오를 수 있는, 그러한 자리라는 것을 말입니다.

 

 그런 선진국들에 대한 이야기.

 

 [사다리 걷어차기]입니다.

 

 

 

 맨 처음 책 제목을 듣고 살짝 당황했습니다.

 

 사다리를 걷어차라니?

 

 이게 도대체 무슨 이야기일까?

 그런데 읽으면서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습니다.

 

 선진국들이 지금 자신의 자리에 올라가기 위해서 사용을 한 그 사다리를 다른 사람들이 이용하지 못하게 차고 있다는.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한 진리.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할 상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선진국들은 오늘날의 개발도상국들에게 너무나도 많은 것들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그들 스스로가 무엇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그들 스스로가 발전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이죠.

 

 그리고 그 아래에 그들을 누르기 위해서 각종 일들도 행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민주니 여러가지를 부르짖으며 말이죠.

 

 그러나 역사는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그런 것들은 필요 없다고 말입니다.

 

 

 

 이 책은 다소 딱딱합니다.

 

 아무래도 경제학 교수가 쓴 것이기 때문이겠죠.

 

 그러나 읽다보면 서서히 빠져들게 됩니다.

 

 맞아 맞아. 하면서 맞장구를 쳐서 읽다보면,

 

 곧 책의 마지막 장에 다가갈 수 있게 됩니다.

 

 

 

 그 동안 우리는 선진국이 후진국 혹은 개발도상국들이 발전하지 못하게 막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에 대한 근거는 부족했습니다.

 

 그저 상식.

 

 그저 생각.

 

 거기에 딱 멈추고 말았습니다.

 

 그러한 것들을 바로 '장하준' 교수가 현실로 이끌어 냈습니다.

 

 우리가 흔히들 당연하다고, 혹은 다들 안다고 생각을 한 그러한 것들에 대해서 단단히 근거들을 제시한 것이죠.

 

 그리고 우리들은 다시 한 번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선진국은 이기적이야! 라고 말이죠.

 

 

 

 세계를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책.

 

 '장하준' - [사다리 걷어차기]였습니다.

 

 

 

 다음 Viewer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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