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남자가, 시골 촌닭에게 사랑에 빠지다?!!
뻔하지만, 너무나도 매력적인 스토리입니다.
대한민국 검사이지만, 우연히 칼에 맞고 나서 결국 시골에 가서 요양을 하게 되는 남자, 그리고 전직 국가대표 댄서.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은,
시골이라는 특수성을 지닌 공간 안에서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익숙함.
그것이 사랑임, 혹은 특별한 감정임을 떠올리게 되는데 과연 얼마의 시간이나 필요하게 되는 것일까요?
그것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그 감정을 떠올리게 되었을 때.
혹은 자신이 그러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의 그 기쁨, 감정 같은 것은 정말 대단한 듯 합니다.
적어도,
이 소설 속의 주인공들은 그러하니 말입니다.
여름 숲.
제목처럼 정말 싱그러운 이야기였습니다.
비록 삼각관계에 빠지게되기는 하지만, 그렇게 묵직하거나 우울한 시선으로는 풀어내지 않았습니다.
조금 더 산뜻하게,
조금 더 행복하게,
그렇게 풀고 있으니까 말이죠.
지금 당신의 감정을 익숙함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그저 그런 감정이라고요?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당신이 느끼고 있는 그 감정,
정말 그렇게 아무 감정도 아닐까요?
사랑에 관하여 서서히 마음에 열리고,
정말 사랑한다면 3년이 아닌 한 달이 더 클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행복한 로맨스 소설.
'서야' 작가의 [여름 숲]이었습니다.
다음 Viewer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모두가 행복한 공간 Pungdo's Lovely Place http://blog.daum.net/pungdo/
'☆ 문화 > 행복한 책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한 책방] 하프 타임 2, 결국 사랑이더라. (0) | 2009.09.28 |
---|---|
[행복한 책방] 하프 타임 1, 사랑과 우정 사이. (0) | 2009.09.28 |
[행복한 책방] 청혼, 매력적인 사랑에 빠지다 (0) | 2009.09.27 |
[행복한 책방]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 무렵 날개를 편다, 재미있고 편함 (0) | 2009.09.27 |
[행복한 책방] 아름다운 용서 2, 전혀 아름답지 못한 이야기. (0) | 2009.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