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행복한 책방

[행복한 책방] 하프 타임 1, 사랑과 우정 사이.

권정선재 2009. 9. 28. 04:47
지은이
출판사
자음과모음
출간일
20031129
장르
한국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연인들의 심리를 탁월하게 묘사하는 작가 서연의 신작 장편소설. '사랑과 우정 사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두 남녀의 사랑의 진실함을 담은 작품이다. 어린 시절부터 옆집에 살며 두 살 어린 다흰과 친구처럼 지낸 진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할 때까지도 둘만이 공유하는 각별한 정을 느끼며 지낸다. 이후 이십대 후반이 되어 각자 '촉망받는 벤처기업 대표'와 '외국계 유명 미용회사의 한국지사 팀장'이라는 전문직에 종사하면서도 둘은 각별한 우정을 과시한다. 그러던 어느 날 다흰의 회사에 이사로 부임한 태환으로 인해 둘은 서로의 관계를 되돌아보게 되는데..... (전2권)
이 책은..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아주 오랜 시간을 그저 친구로만 보낸 이성친구.

 

 그런데 이 두 사람의 사이는 다른 사람들이 모두 보기에는 그저 평범한 연인의 사이와 같이 보입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아니죠.

 

 정말 오랜.

 

 아주 오랜 시간 그저 친구일 뿐입니다.

 

 

 

 어쩌면 내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또 어쩌면 내 친구의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아주 오랜 시간 이성 친구.

 

 이미 연인이 되기에는 너무 늦어 버렸고,

 

 그렇다고 모든 것을 끝내기에는 그 상대방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너무나도 커져버리게 된 것이죠.

 

 참 애매한 사이입니다.

 

 

 

 이 책은 그러한 애매한 사이에 대해서 그리고 있습니다.

 

 1권에서는 그 감정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타인의 눈.

 

 그리고 생각.

 

 그러한 것들을 통해서 말이죠.

 

 어떻게 보면 전혀 말도 안 된다고 생각을 했던 것들.

 

 그저 내 친구라고 선을 그었던 그 행동들이,

 

 다시 부메랑처럼 내 가슴에 와서 꽂히는 그러한 이야기들입니다.

 

 

 

 친구

 

 그리고 사랑.

 

 그 애매모호한 관계의 정의는 과연 누가 내린 것일까요?

 

 그리고 그 정의가 맞기는 한 것일까요?

 

 

 

 '서연'작가의 달콤한 로맨스.

 

 [하프 타임 1]이었습니다.

 

 

 

 다음 Viewer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모두가 행복한 공간 Pungdo's Lovely Place http://blog.daum.net/p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