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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대통령 만들기, 인스턴트 대통령

권정선재 2009. 10. 3. 23:39
출판사
백산서당
출간일
20020228
장르
선거운동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미국대선의 선거전략과 이미지메이킹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책. 대통령 만들기는 미국 대통령선거 홍보사를 입체적으로 개괄한 역작이다. 200여 년에 걸친 대선 홍보사를 홍보매체의 역할과 변천사를 중심으로 개관하고 있으며, 아이젠하워와 스티븐슨이 맞붙은 1952년 대선에서 시작해 조지 부시와 클린턴이 대결한 1992년 선거에 이르기까지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그 동안 단편적으로만 전해졌던 미국 대선의 흐름과 주요 특징을 꿰뚫어 보게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은 미국대선의 선거전략과 이미지메이킹을 풍부한 사례와 명쾌한 분석을 통해 종합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나의 평가
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

 

 

 

 대통령을 만든다?

 

 언뜻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어느 정도 주위의 조력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은 하기는 했지만, 그것을 대통령을 만들다로 표현한다?

 

 뭐라고 해야 할까요?

 

 살짝 거부감이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대통령?

 

 그것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대통령하면 기본적으로 가지고 계시는 이미지가 어떠한 것인가요?

 

 제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살펴보자면,

 

높은 곳에서 낮은 사람들과 어울릴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하고,

 

 항상 남을 배려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고,

 

 누군가와 함꼐 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대통령에 오른 사람들은 나름 그 기준에 맞다고 생각을 하고 말이죠.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서 그 생각은 모두 바뀌었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어떠한 사람에 대한, 특히나 대통령 후보들에 대한 생각은 모두다 누군가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저,

 

 필요에 의해서.

 

 그렇게 생산이 된.

 

 하나의 조작된 정보?

 

 그 정도에 불과하다는 것이죠.

 

 

 

 이 책을 본다면 얼마나 많은 일들이 한 사람의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서 벌어져야만 했는지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렇지도 않은 일.

 

 평범하다고 생각을 하는 일.

 

 그런 일들이 전혀 평범하지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나도 잔혹한,

 

 그러나 그렇다고 무조건 부정할 수 없는 이야기.

 

 

 

 [대통령 만들기]였습니다.

 

 

 

 다음 Viewer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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