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KBS 방영드라마 '풀하우스'의 원작 만화 소설. 만화 속 엘리와 라이더, 드라마 속 지은(송혜교 분)과 영재(정지훈 분)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남녀 주인공이 소설에선 말괄량이 시나리오작가 지망생 채은수와 차가운 꽃미남 배우 이진후로 그려진다. 풀하우스를 둘러싼 남녀 주인공의 좌충우돌 스토리와 만화와 드라마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소설로 선보이고 있다. 책 중간중간 삽입된 원수연 작가의 일러스트가 풀하우스만의 특별한 느낌을 그대로 살려낸다.
이 책은..
나의 평가
드라마 [풀하우스]를 보지 않았습니다.
또한, 만화책 [풀하우스]도 보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이번에 소설 [풀하우스]를 읽는 것은 하나의 모험과도 같은 일이었습니다.
어떠한 내용인지도 전혀 모르고 있었고, 어떻게 전개가 되는 지도 전혀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읽고 난 후의 느낌은,
읽은 것을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확실히 유쾌하고 너무너무 재미있습니다.
스타와 일반인의 사랑 이야기라,
어떻게 보면 너무나도 평범하고 밋밋하게 보일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별다른 특색이 없어 보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 책은 너무나도 달콤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진부하게 풀어내지도 않고,
적당히 유쾌하고, 적당히 무겁게,
적당적당하게 독자들을 유혹하면서 말이죠.
드라마는 보지 않았지만,
드라마 주인공이었던 정지훈과 송혜교를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는다는 것 역시 하나의 쏠쏠한 재미였습니다.
여기에서는 이랬겠구나.
저기에서는 저랬겠구나.
너무너무 달콤한 로맨스.
'원수연'원작 '서유미' 작품.
[소설 풀하우스]였습니다.
다음 Viewer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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