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재미있는 영화가 있다는 것을 왜 제가 몰랐을까 후회가 됐습니다.
사랑 이야기.
그리고 무언가 짜릿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이 영화는 시간을 멈출 수 있는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그는 아무 때나 시간을 멈출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말로, 진실로.
자신이 원하는 간절한 순간에만 시간을 멈추는 것이죠.
그리고 시간을 멈춘 후, 그가 하는 일은?
여성을 벗겨 그림으로 남기는 일입니다.
소재만 들으면 언뜻, 뭐야? 이 영화! 를 외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영화를 보게 되면 그러한 생각은 어느 정도 사라지게 됩니다.
분명히 말도 안 되는, 그리고 나쁜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말이죠.
영화는 생각 외로 깔끔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살짝 무미건조하다고 생각이 되실 수도 있지만, 그 속에서 오히려 주인공들의 감정 같은 것을 더욱 세세하게 살필 수 있는 여유가 보입니다.
이 소년을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으신가요?
바로 [해리포터] 시리즈에 나온 그리핀도르 퀴디치 주장 올리버 우드입니다.
어딘가 익숙한 이 소년.
바로 이 소년 덕에 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소재만 들으면 말 그대로 므흣.
그리고 이 영화를 보자고 하는 남자친구를 가볍게 흘기는 거기 여자 친구 분!
당신도 이 영화를 보시면 푹 빠지시게 될 것 같습니다.
한 순간 찌릿하지만,
그 달콤함과 부드러움에 매료되는 키위 무스처럼 말이죠.
당신에게는 이러한 순간이 찾아온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마음대로 시간을 정지할 수 있다면 말이죠.
당신의 생각.
그리고 순수를 찾아줄 수 있는 영화.
[캐쉬백]입니다.
다음 Viewer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모두가 행복한 공간 Pungdo's Lovely Place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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