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행복한 책방

[행복한 책방] 탱고 인 블루, 우울함을 걷어 버리고?!

권정선재 2009. 12. 27. 23:57
지은이
출판사
데미안
출간일
20031117
장르
한국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이 책은..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사람이 죽는 것을 다루고 있는 소설일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도대체 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이상하게 제목에서 고양이 생각이 났거든요.

 

 그래서 이 소설은 왠지 모르게 그런 종류의 느낌을 주는 소설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물론 책을 읽으면서, 아 제목만 가지고 과도한 추측은 금지하자?! 라는 다짐을...

 

 그래도 부담 없이 술술 읽을 수 있어서 꽤나 편안한 소설이었습니다.

 

 

 

 그러나 소설이 편하게 술술 읽혀나가는 것과 다르게 내용은 묵직했습니다.

 

 다음 다음 장면이 빨리빨리 보고 싶기는 한데, 다음 장을 펼치기 두려웠습니다.

 

 작가의 세상에서 빚어지는 일들이, 너무나도 파격적으로 진행이 되었으니까요.

 

 살짝쿵 부담스러운 그러한 것들이 가득 담겨 있었던 이야기라고 해야 할까요?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부담보다는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또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바람이라는 것에 대해서 요즘은 꽤나 많이 관대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바람이라는 것에 대해서 관대해져서는 물론 안 되겠지만 말입니다.

 

 그 속에 담겨있는 마음이 또 어떤 감정인지는 사람마다 다른 것 아닐까 싶습니다.

 

 탱고를 추면서 어떠한 감정을 떨쳐낼 수 있다는 것도 꽤나 흥미로운 느낌이었습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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