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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추천] Samantha Who? 시즌 1 ~ 시즌 2 [완결]

권정선재 2010. 7. 30. 08:00

 

 

 

꽤나 아쉽게 종영이 되어 버린 미국 시트콤 [Samantha Who?]입니다.

 

사실 두 시즌으로 끝이 아니라 그 이상도 생각을 했던 것 같은데 말이죠.

 

애석하게도 두 시즌만에 끝나서 뭔가 애매한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ㅠ.ㅠ

 

특히나 두 번째 시즌 결말에 엄청난 사건이 터졌는데도 말이죠.

 

아마 드라마 방영 도중 종영이 결정되었을 텐데 왜 이런 결말일까요? ㅠ.ㅠ

 

 

 

막장 최악의 여주인공이 기억상실증에 걸리며 변해간다는 내용입니다.

 

자칫 식상할 수도 있는 내용을 꽤나 귀엽게 그려나가고 있는데요.

 

20분 남짓한 시간이 정말 순식간에 후딱 지나가버립니다.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1년 거르고 후속도 방송이 되니까요 ㅠ.ㅠ

 

로맨틱한 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확실히 좋아하실 듯 싶습니다.

 

 

여주인공인 '사만다 뉼리' 역의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입니다.

 

[Friends]에 나왔던 '재니퍼 애니스톤'의 철 없는 여동생이었는데요.

 

여기서도 그것과 비슷? 한 캐릭터로 연기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자신이 악했을 때의 기억이 들어올 때 그 표정은 정말 일품인데요.

 

무작정 사랑할 수도 없는 캐릭터였지만 그녀이기에 무조건 사랑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미국에서는 상대적으로 유명하지 않은 여배우에 속하는데요.

 

[Samantha Who?]가 첫 방송될 떄 1300만 이상을 끌면서 인기배우가 되는 듯 하였으나, 결국 종영이네요.

 

무언가 로맨틱코미디로도 부족하고 딱 한 방이 필요한데 말이죠.

 

아직 그녀의 시대가 오지 않아서 그런 것일까요?

 

드라마를 보면 연기를 못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남자주인공인 '토드'역의 '배리 왓슨'입니다.

 

'사만다'에 비해서 보잘 것 없는?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래도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 만큼은 진실합니다.

 

사실 그녀는 그와 헤어지고 나가다가 사고가 난 것인데요.

 

사고가 난 후 바뀐 사만다에 적응을 제대로 하지 못 하게 됩니다.

 

 

 

실제로 많은 남성들이 공감을 할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헤어진 여자친구에 대한 연민이라고 해야 할까요?

 

자꾸만 신경쓰이는 그런 것들을 꽤나 잘 그리고 있는데요.

 

있으면 걸리적거리고 없으면 허전한 전 여자친구와의 달콤한 연애도 귀엽게 그리고 있습니다.

 

조금씩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는 주인공을 보기도 나쁘지 않고 말이죠.

 

 

'사만다'의 친구인 '디나'역의 '멜리사 맥카티'입니다.

 

어릴적 친했지만 점점 그녀와 멀어졌는데요.

 

그녀가 사고 당했다는 소식에 병원에 갔다가 기억을 잃은 그녀와 절친이 됩니다.

 

착한 마음과 푸근한 외모?로 사만다의 직장 상사와 사랑에 빠지는데요.

 

사랑스러우면서도 매력이 철철 넘치는 캐릭터입니다.

 

 

나쁜 사만다와 닮아 있는 '안드리아'역의 '제니퍼 에스포지토'입니다.

 

뭔가 자유분방한 캐릭터인데요.

 

자신을 위해서라면 못된 짓도 서슴지 않는 캐릭터입니다.

 

그런데 밉다기 보다는 왠지 모르게 정감이 가는데요.

 

흐음, 사만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면서도 그녀의 곁에 있는 친구입니다.

 

 

사만다의 모친인 '레지나 뉼리'역의 '진 스마트'입니다.

 

꽤나 사고뭉치?의 엄마 역할인데요.

 

집 안에서만 노는? 그런 엄마로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철 없는 딸을 나무라지만 정작 자신도 비슷한 수준이라죠?

 

꽤나 귀여운? 역할을 하고 있는 중년입니다.

 

 

'사만다'의 아빠인 '하워드 뉼리'역의 '케빈 던'입니다.

 

이 얼굴 많이 익숙하지 않으신가요?

 

네, 맞습니다. [트랜스 포머]의 '샘'의 아버지죠.

 

여기서는 양계업?에 종사를 하고 계신데 말이죠.

 

오랜 근무로 농장 사람들이 도끼까지 선물해준;; 대단한 양반입니다.

 

 

사실 [Samantha Who?]는 굉장히 재미있지만 그다지 추천을 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종영을 당해버렸으니까요 ㅠ.ㅠ

 

특히나 시즌 2 마지막은 시즌 1 마지막의 떡밥보다 엄청난 걸 던져놓고.. 하아.

 

걸린 제가 바보인 건가요?

 

정상대로라면 지금 방송이 끝났어야 겠지만, 한다 안 한다 말이 많더니 역시나 안 하는 거였습니다.

 

 

 

유쾌한 웃음이 필요하시다면, [Samantha Who?]였습니다.

 

 

 

3년 연속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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