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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歳の母]는 '시다 미라이'라는 배우 때문에 보게 된 드라마였습니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14세의 임신이라는 주제 탓에 꽤나 무거워져서 부담스럽기도 했던 드라마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제니 주노]와 닮은 듯 하면서 훨씬 더 무거운 분위기라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꽤나 리얼한 고민은 조금 더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드라마였습니다.
실제로 저의 주변에는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고 사는 사람도 있거든요.
드라마는 아무리 리얼해도 남의 이야기라는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 드라마는 보면 볼수록 자꾸만 우리 주변에 있는 이야기와 같이 느껴집니다.
또 우리가 알고 있는 편견 등에 조금씩 부딪히는 것이 더 와닿기도 하고 말이죠.
사실 윤리적으로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는 하지만 피할 수 없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조금 더 많은 것을 생각을 하게 하는 드라마 [14歳の母]입니다.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일본 아역? 배우 '시다 미라이'입니다.
극중 이름은 '이치노세 미키'로 장녀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평범한 아이였습니다.
그러던 중 사랑하는 남자와 잠을 자게 되는데요.
한 번에 성공? 이라는 대단한 과업을 이룹니다.
그리고 아이를 낳기 위해서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선택을 하는 그녀는 꽤나 멋있어 보입니다.
사실 편모라는 것의 문제는 아이를 낳을까 말까에서부터 시작이 되는데요.
이 아이는 그 고민을 너무나도 사뿐히 끝을 내 버립니다.
내 아이니까, 내 뱃속에 있는 아이니까 잘 기르겠다고 말이죠.
조금 당당한 그녀의 모습을 보면 이해가 가면서도 안쓰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조금씩 그녀가 보여주는 모성애에 결국은 감동을 하게 되죠.
아, 이 녀석 찌질찌질 열매를 제대로 먹었습니다.
보는 내내 답답해서 미쳐버릴 것 같은 남자 주인공인데요.
'키리노 사토시'역의 '미우라 하루마'입니다.
사실 주연으로 출연을 한 것은 아닌데 말이죠.
역시나 [14歳の母]일뿐 [14歳の父]는 아니라는 건가요? 하하하하하
꽤나 연기를 잘 한다는 느낌을 주면서도 답답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아마 마마보이의 캐릭터를 연기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은데 말이죠.
그래도 꽤나 똘똘한 이미지?를 갖추게 되어서 본인으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던 것을 같습니다.
90년생으로 현재 일본에서 꽤나 뜨고있는 신인 남자 배우인데 말이죠.
꽤나 큰 키에 괜찮은 마스크로 앞으로도 나쁘지 않을 것 같죠?
엄마 '이치노세 카나코' 역의 '타나카 미사코'입니다.
선하면서 당연한 어머니의 역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딸을 무조건 반대만 할 수도 찬성을 할 수도 없는 어머니인데요.
그래도 딸의 선택을 가장 존중해주고 있습니다.
따뜻한 어머니의 표본
이번에는 반대쪽? 인 '키리노 시즈카'역의 '무로이 시게루'입니다.
싱글맘 역할로 출연을 하고 있는데요.
악착 같이 회사를 세워서 아들을 보란듯이 살게 해주려다가 망하죠.
그리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 해줄 수 있는 것 해주고 싶은 것 바라는 것 사이에서 갈등을 하게 됩니다.
아이에게 모든 것을 투자하는 오늘날의 부모의 모습을 대변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버지 '이치노세 타다히코'역의 '나마세 카츠히사'입니다.
다소 엄하면서도 현실적인 아버지의 역할입니다.
딸의 임신에 분노를 하고 그 집에 찾아가기도 하고 말이죠.
그럼에도 딸의 선택을 암묵적으로 지지해줍니다.
고지식한 듯 하면서도 꽤나 멋진 아버지의 모습입니다.
쿨한 산부인과 선생님 '마토바 하루코'역의 '타카하타 아츠코'입니다.
정말 멋있는 선생님의 역할인데요.
주인공의 선택에 지지를 해줍니다.
최선을 다했습니다.라는 말을 달고 다니는 것이 다소 마음에 안 들지만 말이죠.
그래도 꽤나 매력을 가지고 있는 선생님입니다.
담임선생님 '미츠이 히나코'역의 '카네코 사야카'입니다.
처음에는 사립학교 교사이기에 아이를 쫓아낸다는 입장인데요.
조금씩 그 아이에게 공감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게 되는데요.
저 표정이 나중에는 미소로 변한다죠?
요, 요 요망한 뇬!
요것이 친구라면서 다 입방정 떨어서 친구 인생 망치는 뇬입니다.
진짜 밉상 밉상 완전 밉상. 정말 제대로 밉상이라죠.
그래놓고 나중에 나 다시 친구 시켜죠~ 하고 있다죠? --;;
'쿠보타 메구미'역의 '키타노 키이'입니다.
더더 요망한 뇬!
뒤에서 다 아는것처럼 음흉~
아이를 가졌다는 소문으로 쫓겨난 아이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돌아왔다 또다시 떠나게 됩니다.
극중 이름은 '야나기사와 미유나'로 '타이무라 미츠키'라는 배우가 맡았습니다.
요, 요 요망한 놈!
요 자식 때문에 사돈댁이 우르르 무너져 내렸다고요.
3류 잡지사 편집장이면서 무언가 프로 의식이 있습니다.
전에 다른 드라마에서도 멋있는 역할로 봤는데 말이죠.
'하타노 타카시'역의 '키타무라 카즈키'입니다.
행복한 가족사진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아이를 낳고 나서의 행복한 가족의 모습인데요.
왼쪽의 꼬맹이는 이지메를 당하면서도 누나의 선택을 지지해주죠.
가족의 소중함을 제대로 보여주는 드라마가 아닐까 싶습니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 [14歳の母]였습니다.
3년 연속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더 많은 이야기 Love Place 4.5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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