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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수다] 여왕 '이효리'의 컴백, 그 영향력은 여전할까?

권정선재 2010. 3. 29. 15:22

 

 

대한민국 모든 여성들의 패션을 머리부터 발 끝까지 바꾸게 만드는 최고의 트랜드 세터 '이효리'가 드디어 대중의 곁으로 돌아옵니다.

 

이미 그 티져를 공개를 했고 4월 1일 그 첫 노래부터 공개를 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벌써부터 인터넷 세상은 그녀로 인해서 뜨겁게 변했습니다.

 

사실 '이효리'는 그 동안 늘 안티와 악플을 피할 수 없었던 전형적인 소비형 가수의 모습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안티 등과는 다르게 늘 인기를 얻고, 유행의 선두에 서는 것 역시 당연한 이치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이효리의 이번 등장은 살짝 위기인 것 같으면서도 당연한 유행의 흐름을 기대하게 하는 것이 아무래도 그녀 자체가 가지고 있는 기대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이효리'하면 그 동안의 패턴을 보았을 때 다른 어떤 가수와 비슷하다라는 것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늘 모든 음반마다 그녀의 유명세는 다른 가수들과 비교가 되어 왔는데요. 아무래도 우리나라 최고의 여성 가수다보니 그런 논란이 생기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나 이번의 경우 '레이디 가가'와 비슷하다거나, '엄정화'와 비슷하다 등의 이야기가 계속 되고 있는데요, 사실 두 모습 모두 꽤나 비슷하다는 느낌을 주는 것 역시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그래왔던 것처럼 H-Logic라는 이번 타이틀처럼 효리의 논리는 대중에게 제대로 먹힐 것으로 보입니다.

 

대중이 비난을 했던 It's Hyorish 역시 말 그대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거이 여전히 대중에게 먹힐 것은 당연한 수순으로 보이는 것이 역시나 당연한 방향입니다.

 

 

 

 

사실 '이효리'의 꾸준한 컴백과 꾸준한 히트가 가능하게 하는 것에 가장 큰 공신은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Queen Of Queen'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엄정화'가 있을 것입니다.

 

만일 그녀가 없었다면 '이효리'역시 계속 음반을 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나 주저 등을 가질 수 밖에 없었을 것이 분명한대요.

 

그러나 늘 그녀에 앞서 '엄정화'는 새로운 나이로 새로운 섹시를 선보였고, '이효리'는 그저 그것만을 따르면 되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 변화의 스타일의 따라감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  '이효리'가 가는 길이 다소 순탄한 것을 의미하는 것인데요.

 

'엄정화'라는 가수가 기존의 사람들의 고정관념 이상의 나이로도 섹시한 여가수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에 '이효리'역시 자신의 스타일을 변화시키지 않고 그대로 따르면서 유행만 변화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음반만큼은 그런 '이효리'도 가능하면 모든 것을 벗어던진 새로운 법을 내세우려고 하는 듯 한데요.

 

'H-Logic' 즉 말 그대로 효리의 법이라는 것이고 이것은 조금 더 그녀의 스타일이 아닌 본질적인 무언가를 내세우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Hyorish를 일종의 패션 트렌드로 정착시킨 그녀인만큼 이번 타이틀 역시 팬들과 안티들 모두에게 긴장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당연히 문화적 트렌드가 될 것이 사실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이번 이효리 티져영상은  여태까지의 그녀 이상의 파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효리 티저 속의 새로운 모습의 새로운 시대의 효리의 법은 이번에도 통할 것이 분명하게 증명하는 듯 합니다.

 

특히나 이번 이효리 티저 자체로도 이슈가 되기에 다른 히트를 친 가수들의 패턴도 고스란히 따르고 있는 것이 그녀의 순항을 예고하는 방향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그녀의 가창력은 여전한 논란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악의적인 댓글을 보면 '10년을 노래하고도 그렇게 못 하기 어렵다'라는 평가도 있을 정도인데요.

 

'이효리'라는 트랜드 세터의 앞에는 늘 그녀의 가창력이 따라붙고 있습니다.

 

이번 역시 다소 트렌드 적인 경향으로 가려는 것이 티저를 통해서 보이는데 말이죠.

 

그녀의 완성도는 높아졌을지 몰라도, 대중이 바라는 가수로써의 '이효리'는 아직 완벽하게 구축이 되지 않을것 같아 다소 아쉽기도 합니다.

 

 

 

그리고 점점 더 강한 변신을 하는 그녀에 있어서 점점 다음 컴백은 어려워질 것이 분명합니다.

 

특히나 그녀 자체의 입지는 여전히 독보적이나 그 입지를 드러내는 팬들은 점점 음지로 숨어들고 있는데요.

 

그녀에게 열광을 보일 나이의 사내들은 더 이상 그녀가 아닌 다른 것들에 열중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그녀가 점점 여자들에게 먹히는 노래를 할 것 같은데, 이 역시도 그리 대단한 법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논리를 제시하는 그녀의 영향력은 아마도 여전히 유효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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