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어바웃 방송

[문화와 수다] '개인의 취향' PPL 민망한 건 나뿐?

권정선재 2010. 4. 10. 14:26

 

 

 

 

 

 

지난 2010년 04월 7일에 방송이 된 [개인의 취향]의 한 부분입니다.

 

요즘들어 방송 등에 PPL이라는 것이 점차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제품 등이 등장을 하는 이미지 컷에만 그것이 그치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나 이번 [개인의 취향]의 한 부분은 지나치다시피 PPL을 담고 있는데요.

 

아마도 이번에 새로 나온 SK하나모바일카드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PPL 등이 영상으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과거 영상통화 폰이 처음 나왔을 당시, 일부 드라마에서 그걸 굉장히 긴 시간 표현하기도 했었죠.

 

또 음식을 먹거나 하면서 칭찬을 하는 것도 있었고요.

 

[결혼 못 하는 남자]에서는 협찬사인 훼미리마트에서 하는 이벤트까지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더 이상 과거처럼 물건만 나오는 PPL의 시대는 간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망하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는데요.

 

특히나 배우들이 구구절절 이 부분을 설명하는 것은 정말로 안타깝기까지 합니다.

 

또한 할인쿠폰도 쓸 수 있어요? 이건 모바일 카드입니다. 하는 부분은 무슨 기업체의 홍보 모델로 두 사람이 나선 것 같은 기분까지 주는군요.

 

배우들의 살짝 딱딱한 어조 역시 그러한 것을 조금 더 부풀리는 효과를 주지 않나 싶습니다.

 

방송 제작비가 올라간 만큼 PPL은 피할 수 없지만, 그래도 대놓고 사용법까지 알려주는 PPL은 아직은 보기 민망하군요.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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