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상반기에도 수많은 최악의 영화들이 탄생했습니다.
[주유소 습격사건 2] [평행이론] [육혈포 강도단] [아이언맨 2] [로빈후드] [방자전]
한국코미디, 한국스릴러, 할리우드, 한국 에로, 서양 서사물
여러가지 장르의 영화들이 최악의 목적으로 뽑혔는데요.
각자의 나름은 그 이유가 있지만, 아쉽게 오른 경우도 있었습니다.
[육혈포 강도단]의 경우 그리 나쁘진 않았지만 그 달 최악이라서 어쩔 수 없이 뽑혔고요.
[평행이론] 덕분에 [식객 2 : 김치전쟁]은 최악의 서사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았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나름 괜찮았으나 어쩔 수 없이 최악의 영화로 뽑힌 작품을 빼보겠습니다.
[주유소 습격사건 2] [평행이론] [아이언맨 2] [로빈후드] [방자전]이 남습니다.
자 이제 이 다섯 편의 영화들을 다시 한 번 추려볼까요?
가장 먼저 제외할 것은 영화가 재미 없었냐입니다.
일단 영화가 재미가 있으면, 시계를 덜 보게 되면 좋은 영화겠죠?
[주유소 습격사건 2] [평행이론] [로빈후드] [방자전]이 남습니다.
자 여기서 다른 사람에게 그래도 볼만하다 하는 영화를 제외하겠습니다.
[주유소 습격사건 2] [방자전]이 남습니다.
한국 영화 두 편이 상반기 최악의 영화 후보에 박빙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다음으로 제외할 것은 오늘날 현대인에 감성에 얼마나 안 맞는지입니다.
두 편 모두 크게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다음으로 고려할 것은 눈요기 거리가 충분하냐는 것인데요.
살색 향연을 보여준 [방자전]은 한국 포르노처럼 다 보였으니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시대도 거스르고, 볼거리도 허술하고, 서술도 허접한.
상반기 최악의 영화는 [주유소 습격사건 2]입니다.
5년 전만 개봉했더라도 대박을 쳤을 것 같은 영화인데요.
2010년의 감성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영화입니다.
2010년 상반기 최악의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2]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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