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 너무나도 말랑말랑하지 않나요?
로맨틱한 그녀가 에로틱한 글을 쓴다.
이러한 상상만으로도 너무나도 유쾌해지는데요.
실제로 책은 연신 미소를 지을 만큼 유쾌발랄 합니다.
너무나도 달콤한 [로맨틱한 그녀의 에로틱한 글쓰기]입니다.
이 책의 여자 주인공은 에로 소설 작가입니다.
그렇다고 발랑 까진 그런 여성이냐고요?
아닙니다. 너무나도 부끄럼을 타는 순수한 여성입니다.
이런 그녀가 우연히 옆집 총각과 사랑에 빠집니다.
그런데 그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어떤 것인지 제대로 알지 못 합니다.
만화같은 상상력이 있는 책이라고 해야 할까요?
로맨스 소설의 경우 보통 톡톡 튀는 것이 특징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이정도로 톡톡 튀는 로맨스 소설은 만나본 적이 있나 싶은데요.
연신 미소를 지으면서 책장을 넘기게 됩니다.
게다가 두 사람이 안 되면 어쩌나 하는 조마조마한 마음까지 가지게 됩니다.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에게 오롯이 포커스가 맞춰져 있습니다.
게다가 여자 주인공 입장으로 쓰여져서 내용을 이해하기도 쉽습니다.
보통 소설들의 경우., 얘네 둘이 왜 좋아하는 거야? 그런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하는데요.
이 소설에서는 그러한 것을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너무나도 달콤한 [로맨틱한 그녀의 에로틱한 글쓰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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