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으로도 역시나 유쾌한 느낌을 주는 로맨스 소설입니다.
저는 제목을 보고 책을 고르기도 하는데요.
이 정도 제목이라면 흥미가 동하지 않으실까요?
달달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이니까요,
연상연하 트렌드인 요즘에 딱 맞는 [내겐 너무 어린 그 이]입니다.
고아인 혈혈단신 여주인공.
그녀는 집주인이자 어머니의 친구의 부탁을 듣게 됩니다.
그녀의 개차반 아들의 약혼녀 행세를 해달라는 거죠.
평소 그녀를 불쌍하게 생각했던 여주인공.
흔쾌히 그녀의 부탁을 들어줍니다.
그런데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간 자리에 그녀의 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알게 모르게 자꾸만 부딪히게 되는 두 사람.
그리고 두 사람의 감정은 점점 사랑으로 빠지게 되는데요.
어떻게 보면 지나치게 뻔뻔할 정도로 뻔한 로맨스 소설의 줄거리입니다.
그러나 그 과정이 말랑말랑하고 달콤하게 그려져서 행복한 느낌입니다.
이 책은 전형적인 로맨스 소설입니다.
그래서 자칫 진부하다는 이야기를 하실 지도 모르겠는데요.
남자 주인공이 프로게이머로 설정이 되면서 그런 점을 살짝 벗어났습니다.
새로운 직업에 대한 신선함이 살짝 진부한 로맨스를 더 달콤하게 만들어 준 거죠.
이 가을 달달한 로맨스 [내겐 너무 어린 그이] 어떠신가요?
3년 연속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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