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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요리사] 완전 부드러운, 치즈 달걀말이

권정선재 2010. 10. 21. 07:00

저는 치즈 마니아입니다.

 

그리고 요리는 그리 잘 하지 못 하는데요.

 

칼은 너무나도 겁내서 감히 다루지도 못 합니다.

 

그렇기에 가장 만만한 요리 재료는 바로 달걀!

 

오늘의 요리는 부드러운 치즈 달걀말이입니다.

 

 

 

재료는요?

 

달걀 다섯 개

 

피자치즈 원하는 만큼, 없으면 일반 치즈도 가능.

 

더 부드럽길 원하신다면 흰우유 100ml

 

원하는 바에 따라서 소금이나 후추 약간.

 

 

달궈진 후라이팬에 버터를 녹여주세요.

 

기름을 둘러서 키친타월로 깨끗이 닦으셔도 좋습니다.

 

저렇게 해야 달걀말이가 후라이팬에 달라붙지 않아요.

 

[그리 좋은 후라이팬이 아닌 지라 ㅠ.ㅠ]

 

저는 고소한 풍미를 위해서 버터를 사용했습니다.

 

 

잘 풀어서 약간의 조미를 한 달걀물을 절반 정도 부어주세요.

 

그리고 약불에 위까지 잘 익을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어느 정도 익었다고 생각이 되면 피자치즈를 투하해주세요.

 

말 것을 대비해서 한쪽에 고이 모셔두는 센스?

 

 

그리고 피자 치즈가 있는 쪽을 먼저 돌돌 말아주세요.

 

그리고 남은 달걀물을 후라이팬에 붓습니다.

 

이 때는 원래 말려있는 달걀말이 아래쪽에도 스며들도록 해주세요.

 

그래야 잘 붙어있는 달걀말이가 되니까요.

 

 

그리고나서 살짝 덜 익었을 때 나머지도 말아주세요.

 

저는 사진 찍느라 다 익기 기다려서;; 잘 안 붙었답니다 ㅠ.ㅠ

 

약불에 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강한 불에 하면 확 타버리기도 쉽답니다.

 

 

속에 고소한 치즈가 한 가득인게 보이시나요?

 

살짝 식은 다음에 하시는 것이 칼로 써시기는 쉬운데 그래도 치즈를 느끼기 어렵죠.

 

저는 가위로 싹뚝싹뚝 썰었습니다. ㅎ

 

 

 

그리고 마지막 취향에 맞는 소스를 뿌리면 끝! 입니다.

 

저는 케첩 마니아이기에 케첩을 투하!

 

너무너무 부드럽고 맛있는 치즈 달걀말이. 여러분도 어떠신가요?

 

 

 

3년 연속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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