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공연과 전시

옥상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제이레빗'의 공연

권정선재 2012. 7. 9. 07:00

오색 공감단 하는 재미가 요즘 쏠쏠해요.

아, 아, 이제 [오색 공감단]이 아니라,

이제는 가드너 - 시민 기자단이 되었어요.

가드너는 가든 파이브를 알리는 임무가 있는데요!

이번에는 옥상 공연을 구경하러 갔어요.

 

우리집도 송파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이 ㅠ.ㅠ

송파였다면 이런 걸 돗자리 깔고 볼 텐데요.

게다가 홍대 여신 두 분꼐서 납신 날...

저는 프레스 목걸이 달고 똑딱이와 덥고 덥고 ㅠ.ㅠ

그래도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공연은 행복헤 보이더라고요.

 

 

 

 

옥상에 가면 어떤 공연이 앞으로 벌어질지 알려주고 있어요.

몽니도 오고 썸머 페스티벌에서는 우헐헐헐...

다음달에는 무려 '10cm'도 온다고 하니... 어쩌라고 ?

나는 ... 부천이라고~!! 이런 나쁜 가든... 가고 말테다.

 

 

 

하늘은 맑고 잔디는 푸르고.

사람들이 공연 시작 전부터 저렇게 모였어요.

저는 가든 파이브 죽었다고 해서 조금 늦게 갔거든요.

여유롭게 커피 마시고 소설 쓰고 올라갔는데.

 

맑은 하늘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계실 줄 몰랐어요.

그리고 저야 백팩 메고 사진 찍고 물 들고 있느라 더웠는데,

바람까지 이렇게 산들산들 부니 참 공연 보기 좋은 날이었어요.

공연장이 아니라 이런 데서 보는 공연 확실히 특별한 것 같아요.

 

 

 

 

시원한 옥상에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공연을 즐기셨어요.

어쩌면 이렇게 부럽던지 ㅠ.ㅠ 나도 누구랑 다녀야지 ㅠ.ㅠ

그런데 나는 혼자. 형들도 다들 바쁘고 누나들은 취업 ㅠ.ㅠ

친구들도 취업, 동생들은 군대... 나는 혼자 뭐 하고 있는 거니?

 

옥상에서 저렇게 잔디밭에서 즐겁게 노는 것을 보니 행복한 것 같아요.

제이레빗은 어쩌면 이렇게 공연을 재밌게 하시는지.

처음부터 방방 뜨기에는 아무래도 어렵잖아요.

그런데 분위기 자체를 즐겁게 해주니까 처음부터 신나더라고요.

 

 

 

 

 

 

지하철 타러 가는 쪽에는 아트홀 공연 다음 예정자인 '무무'가.

저 아이도 꼭 보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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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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