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책방] 비즈니스의 맥

[행복한 책방] 비즈니스의 맥

 

비즈니스라는 것. 누구나 다 하고 싶어 하지만 누구나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모두가 다 내가 사업을 하면 그것보다 잘 할 거야! 라고 하지만 실제로 성공하는 사람의 수는 정해져 있죠. 그 만큼 비즈니스라는 것은 어렵고 성공하는 방법도 쉽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어떠한 룰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룰을 따르는 것이 무조건적인 성공을 의미하지도 않을 거예요. 아무리 성공하기에 유리한 방법이 있다고 하더라도 사업에 따라서는 다른 방향으로 가야 하는 것이 정상적인 것이니 말이죠. 하지만 사람들은 대다수 자기가 하는 사업에 대해서 정확하게 모르고 그저 누군가가 하는 방법을 따라서는 절대로 성공을 할 수 없는데 말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새로운 것을 하는 것도 무리가 있을 겁니다. 그렇게 하다가 실패를 할 가능성도 크고 두렵기도 하니 말이죠. 그래서 누군가가 성공을 했다는 방법을 따르기만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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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의 맥

저자

이홍 지음

출판사

삼성경제연구소 | 2013-03-11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경영에도 '맥'이 있다!『비즈니스의 맥』은 국내 최고의 창조 멘...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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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기존에 나온 비즈니스 책들과 같으면서도 전혀 다른 느낌인데 일단 실제 사례들이라는 점이 그렇습니다.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회사들의 이야기가 진행이 되니까 뭔가 더 다가오기도 하죠. 그리고 혁신이라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도 보이고요. 하지만 혁신이라는 것 너무나도 어려운 일입니다. 일단 그 동안의 관습을 깬다는 것 자체가 사실 불가능이나 같은 단어가 아닐까 싶어요. 우리가 새로운 일을 하기 위해서는 실패를 할 각오를 해야 하는데, 지금 하는 일을 그냥 유지를 하는 것이 더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일일 테니 말이죠. 물론 더 큰 성공을 하고 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새로운 성공을 해야 한다면 그것을 그다지 반기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기업들도 그래서 실패를 한 경우도 많이 있고요.

 

실패를 하는 사례까지 모두 담겨 있기에 그래도 비즈니스의 맥을 잡는 데는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통의 책들이 무조건 성공하는 이야기만 담는 것 하고는 약간 다르니까요. 하지만 이것이 오히려 당연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우리 주위에서도 성공보다는 실패를 하는 경우가 더 많잖아요. 그리고 작은 기업들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모두 알만한 큰 기업들도 마찬가지죠. 설마 저 회사가? 라고 생각을 할 수 있는 회사들도 휘청휘청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그 회사가 멍청해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너무 똑똑해서 그런 것일지도 몰라요. 자기 회사가 성공한 방향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모든 사업의 방향은 다르다는 것을 쉽게 잊곤 합니다. 타산지석이라고 하죠? 이 책을 읽다 보면 내가 하는 일에 대해서 위험할 수도 있는 것을 그래도 조금은 피할 수 있는 방향 같은 것을 알려줍니다.

 

경영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아주 흥미롭게 읽을 수 있고 관심이 있다면 더 매력적으로 읽을 수 있는 느낌입니다. 비즈니스의 맥을 잡는 일이 어려운 것은 상황이 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그것이 바뀌어야 하는데 그것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가장 기초적인 것을 이야기하는데 이게 흥미롭습니다. 사실 모든 사람들은 다 같이 생각을 할 겁니다. 달라져야 하는데 달라지지 못하는 거죠. 지난 번에는 이런 방식으로 해서 괜찮았으니까. 이번에도 괜찮았을 거야. 특히나 커다란 회사일수록 더더욱 이러한 실수를 많이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지만 무조건 큰 회사에만 적용이 되는 것은 아니겠죠. 아무리 크건, 아무리 작건. 그러한 것과는 전혀 상관없이 모든 회사는 다 비즈니스의 맥을 짚어야 하는 경우가 오게 마련이니까요. 기업이 성장하는 맥을 짚어주는 흥미로운 책 [비즈니스의 맥]입니다.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Pungdo: 풍도 http://blog.daum.net/p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