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연인 - [여덟번째 이야기] 8화. 다시 시작하다. “다녀왔어.” “왜 이렇게 늦었나?” 진표는 다시 원래의 진표로 돌아가 있었다. “달래 씨랑 놀다가 왔어.” “!” 진표가 윤호를 바라보았다. “둘이 사귀는 거냐?” “아니. 무슨.” 윤호가 미소를 지으며 물을 따랐다. “그냥 해장 해준다고 해서.” “쯧쯧쯧.” 진표가 혀를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7.08.24
8월의 연인 - [일곱번째 이야기] 7화. 거짓말 놀이. “으.” 윤호는 아픈 머리를 만지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꿀물 마실래?” “어?” 민호가 윤호에게 꿀물을 건넸다. “고맙다.” “고맙긴.” 윤호가 꿀물을 들이켰다. “어제 어떻게 됐냐?” “뭐?” 민호의 눈이 동그래졌다. “어제 일이 아무 것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는 말이냐?”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7.08.24
8월의 연인 - [여섯번째 이야기] 6화. 이별 그리고. “하아.” 윤호는 너무 아팠다. 아프고 또 아팠다. “!” 민호의 얼굴이 굳었다. “무슨 일이야?” “헤어졌어.” “!” 민호의 얼굴이 구겨졌다. “네가 헤어지자고 했니?” 윤호는 가만히 고개를 저었다. “서, 선생님이 너에게 헤어지자고 했다고?” “응.” 윤호는 무너지듯 주저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7.08.24
[스크랩] 김치스 이현진♥♥♥♥ 이현진 1985년 3월 5일생 O형 186cm 72kg 중앙대학교 산업경제학 전공 (현재 휴학) 팬카페 : http://cafe.daum.net/fanlhj (현진/동생/스타일리스트/매니저님 가입) ★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7.08.21
8월의 연인 - [다섯번째 이야기] 5화. 이별을 하다. “다녀왔다.” “이제 오는가?” 민호 녀석이 이제 좀 나아졌는지 만화책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읽고 있다. “아파 죽겠다며?” “괜찮아졌네. 허허허.” 윤호가 장난스러운 미소를 짓는다. “정말 괜찮아?” “그럼.” “진짜지?” 민호는 고개를 갸웃했다. “무슨 일인가?” “아..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7.08.20
8월의 연인 - [네번재 이야기] 4화. 작은 고개를 넘다. “하아.” 시간이 다가옴에 따라 민정은 조금씩 초조해짐을 느꼈다. “아무 일 없을 꺼야. 아무 일도.” 민정은 조용히 눈을 감고, 윤호와 자신만을 생각했다. “그래, 잘못한 거 없잖아. 힘 내자. 설민정.” “자네들, 좀 견딜만 한가?” “네.” 벽돌 나르기 한 시간만에 어느정..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7.08.20
8월의 연인 - [세번째 이야기] 3화. 사소한 오해 “하암.” 민정이 따스한 햇빛에 눈을 부비며 일어났다. “드세요.” “어?” 윤호가 하얀 드레스셔츠와 검은 바지를 입고 침대에 걸터 앉았다. “너?” “히.” 윤호가 씩 웃었다. 민정은 일단 윤호가 건네는 커피를 건네받았다. “우, 우리 무슨 일 있었던 거야?” “무슨 일요?” 윤..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7.08.19
8월의 연인 - [두번째 이야기] 2화. 달콤한 연인 “요리?” “그래, 요리. 그래도 내가 잘 하는 게 요리인데, 왜 여태까지 요리 해드릴 생각을 못 해봤지?” “선생님 댁에는 가본 적 있나?” “응, 몇 번.” “대단하군.” 민호가 혼자 흐뭇하게 고개를 끄덕인다. “같이 장봐줄까?” “아니.” 윤호가 씩 웃는다. “잘 되면, 내가 맥주..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7.08.19
8월의 연인 - [여는 이야기] [여는 이야기] “하아, 하아.” 윤호는 시계를 본다. 시간이 꽤 늦어있다. “아, 진짜.” “얘는 왜 안 와?” 민정이 인상을 찌푸리며 아이스라떼에 꽂혀 있는 빨대를 문다. 하여간, 얘는 책임감이라는 게 결여되어 있다. 휴. ‘딸랑’ 민정의 고개가 절로 출입구로 돌려진다. 다행히 윤호다. “서, 선생.. ★ 블로그 창고/블로그 창고 2007.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