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다 2020117 #말하다 #김영하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인터뷰를 다시 엮었다는데 한 개인의 이야기를 듣기에 좋은 듯 워낙 말을 잘 하고 다양한 분야를 아는 작가라고 생각하는데 가장 좋은 것은 말하는 방법이었다. 어떻게 말을 하느냐에 따라서 상대에게 전해지는 것이 달라질 것 같다. 말을 잘한다는 것 나의 생각을 분명히 정리한다는 것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고집이 아니라 쉼 없는 배움이 있어야 한다는 갓 ☆ 문화/북스타그램 2020.09.07
님아그선을넘지마오 2020116 #님아그선을넘지마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누군가에게 무례하게 행동하는 이들 큰 의미가 없었어 생각하지 않고 그냥 한 말이야. 당신들의 말은 생각보다 날카롭다. 나 역시 누군가에게 말을 할 때 가능하면 다정한 말을 하려는 것이 나의 농담 같은 말이 누군가를 훅 찌른다는 것을 알기에 평소에 생각을 하지만 속으로만 앓던 것들 읽으면서 나는? 이라는 생각이 든다. ☆ 문화/북스타그램 2020.09.07
여덟단어 2020115 #여덟단어 #박웅현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단어를 통해서 이야기를 푼다는 것 평소에 깊은 사유가 없다면. 아니면 세상에 커다란 관심이 없다면 바로 꺼낼 이야기가 적지 않을까 싶다.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글 그리고 누구나 생각할만한 단어들 독자로도 생각할 꺼리가 있어 보인다. ☆ 문화/북스타그램 2020.09.07
우리는글쓰는여자들 2020114 #우리는글쓰는여자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성별이 다르다는 것만으러도 세상이 다르게 보이는 것도 있고 느끼는 것이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 일부에서 불편을 느끼는 일명 급진적 페미니즘 같은 무서운? 글은 보이지 않으실 테니! 적어도 남의 생각을 볼 노력을 해봐도 될 듯 개인적으로는 어렵지 않고 편안했다. 누군가의 생각을 듣는 것이 그리 쉬운 시절이 아니게 되었기에 다양한 '사람'의 목소리를 듣는 건 좋았다. ☆ 문화/북스타그램 2020.09.07
이상한나라의앨리스 2020112 #이상한나라의앨리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예쁜 삽화와 같이 읽는 이야기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다시 읽으니 각각의 캐릭터가 더욱 살아나는 느낌 다만 개인적으로는 가독성이 좀 낮았다. 아마 내가 알고 있는 이야기보다 조금 더 편하게 정리해서 그런 듯 삽화가 편안해서 휴식처럼 읽기에 좋은 느낌. ☆ 문화/북스타그램 2020.09.07
엄마는되지않기로했습니다 2020111 #엄마는되지않기로했습니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아이를 갖지 않기로 결정한 여성들 사실 제대로 된 질문은 너는 왜 아이를 가졌어?여야 하겠지. 다만 일부는 공감이 가지만 일부는 불편하게 느껴졌다. 아이를 갖지 않는 것을 위해서... 굳이 아이가 있는 것의 문제를 다뤄야 했나? 자신의 신념과 가치는 소중하지만. 그게 타인의 어둔 부분을 그려서 해야 할까? 개인적으로도 공감하고 그들의 선택을 존중하지만 조금 더 대다수를 위했더라면의 고민 다만 나도 남성이기에 한 발 떨어졌으니 그들의 생각을 듣는 건 좋았다. ☆ 문화/북스타그램 2020.09.07
도서관을떠나는책들을위하여 2020110 #도서관을떠나는책들을위하여 #소설타그램 #한국소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사서로 일하는 주인공 문을 닫는 도서관 그리고 사연이 있는 책들 각 책들마다의 에피소드가 이어지고 주인공의 삶이 낱장으로 이어진다. 그 나날들이 하나의 책이 되고 이 책을 마주하는 순간 흥미가 생긴다. 더욱 놀라운 건 책 속의 책들이 거짓이라는 것 이 유쾌한 장난에 속게 되면 더 흥미롭다. ☆ 문화/북스타그램 2020.09.03
길위에서나는조금더솔직해졌다 2020109 #길위에서나는조금더솔직해졌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이수현 길을 걸으면서 마주하는 자신 가장 한계로 마주할 때 거기에서 오롯이 나를 찾는다. 이 시국이 끝나면 걷고 싶어진다. 물론 이런 걸음은 어렵겠지만 뭔가 동행하는 기분도 드는 거 같고 어떤 꿈이나 계획을 갖게 만든다. 사진과 걸음 사이의 생각들 공감할 것들도 많고 편안하다. ☆ 문화/북스타그램 2020.09.03
리액트 2020108 #리액트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사람들이 나를 대할 때 세상이 나를 마주하는 순간 그것을 왜 그럴까로 생각한다. 그것이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그것은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내가 분명히 말한다면. 내가 그것에 대해서 의견을 낸다면 그쪽에서의 반응도 다를 수밖에 없다. 다소 간단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그리 간단히 할 수 없던 것들 ☆ 문화/북스타그램 2020.09.03
밤의얼굴들 2020107 #밤의얼굴들 #소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황모과 한국과 일본 경계에 있는 작가 그런 만큼 단편집들에 담긴 글도. 그 경계의 아슬아슬함이 돋보인디. 각각 sf적인 자극을 최대한 하면서 사람다움을 잃지 않고자 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이질적이다. 이 묘한 어긋남이 소설의 매력이다. 허무함이 더해지면서 빈 공간을 독자의 상상을 개입시킨다. ☆ 문화/북스타그램 2020.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