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 7:42 <스물두번째 이야기> AM 7:42 22화 손 잡아 드릴게요. “나 그동안 아들 있는 사람이 참 부러웠어요.” “네?” “그런데 이제는 하나도 안 부러워요.” “왜요?” 정수가 미소를 짓는다. “우리 진호 씨도 있고, 이 기사도 있으니까요.” “고맙습니다. 회장님.” 이 기사가 바로 대꾸를 한다. “저도요.” 진호도 뒤이어 대답.. ☆ 소설 창고/AM 7:42 [완] 2008.01.24
AM 7:42 <스물한번째 이야기> AM 7:42 21화 소중합니다. “잘 자요.” “네.” 채경이 전화를 끊는다. “하아.” 조금은 서로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채경의 가슴은 여전히 설레고 두근거린다. “휴우.” 진호의 목소리를 듣고 나면, 항상 이렇게 깊은 심호흡을 해야 마음이 편안해진다. 안 그러면 심장이 계속 두근 .. ☆ 소설 창고/AM 7:42 [완] 2008.01.24
AM 7:42 <스무번째 이야기> AM 7:42 20화 앞으로 더 열심히 사랑해요. “뭐야?” “헉!” 태균이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진호에게 다가온다. “뭐, 뭐가?” “어떻게 같이 와?” “어?” 진호의 얼굴이 붉어진다. “어라? 얼굴 빨게지는 거 봐라?” “날이 좀 춥나.” 진호가 못 들은 척 발걸음을 재촉한다. “거기 서!” “내가 왜?.. ☆ 소설 창고/AM 7:42 [완] 2008.01.23
AM 7:42 <열아홉번째 이야기> AM 7:42 19화 보라색 꽃 “휴.” “회장님 괜찮으십니까?” “응.” 정수가 이마를 짚자, 이 기사가 황급히 다가 온다. “정말 괜찮으십니까?” “아스피린이나 줘.” 이 기사가 불안한 표정으로 아스피린을 건넨다. “정말 병원 가보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시간이 없잖아.” 정수가 미소를 짓는다. .. ☆ 소설 창고/AM 7:42 [완] 2008.01.22
AM 7:42 <열여덟번째 이야기> AM 7:42 18화 겁쟁이 길들이기. “우리 이번 주말에 놀이공원 갈래요?” “놀이공원요?” “네.” 채경이 미소를 짓는다. “나 놀이기구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래요. 가요.” 이게 사건의 발단이었다. “진호 씨!” “채경 씨.” 진호가 미소를 짓는다. “오래 기다렸어요?” “아니요.” 채경이 미소.. ☆ 소설 창고/AM 7:42 [완] 2008.01.21
AM 7:42 <열일곱번째 이야기> AM 7:42 17화 우리 채경이 좋아해줘서 고마워요. “벌써 나가게?” “벌써는요.” 주현이 시계를 본다. “이제 겨우 다서 시야.” “일찍 일어났으니까요.” “휴우.” 주현은 그런 정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당신은 기계가 아니야.” “한 회사의 회장이에요.” “그래도 쉴 때는 쉬어야 할 거 아니.. ☆ 소설 창고/AM 7:42 [완] 2008.01.18
AM 7:42 <열여섯번째 이야기> AM 7:42 16화 내일 시간 괜찮아요? “하아.” 채경이 침대에 눕는다. 채경은 진호의 전화번호를 눌렀다. “진호 씨?” “채경 씨?” 전화를 받는 진호의 목소리가 조심스럽다. “무슨 일 있어요?” “저, 내일 시간 괜찮아요?” “내일요?” 진호가 진희를 본다. “무슨 일이야?” “채경 씨인데 내일 시간 .. ☆ 소설 창고/AM 7:42 [완] 2008.01.16
AM 7:42 <열다섯번째 이야기> AM 7:42 15화 네가 나랑 다르기를 바라니까. “나, 이제 들어가 볼게.” “응.” 채경이 아쉬운 듯 진호를 바라본다. “갈게.” “응.” 채경이 멀어지는 것을 보며 진호가 미소를 짓는다. “다행이다.” 웃음이 나온다. “?” 집에 오니 왠일인 지 온 집안에 불이 켜있다. “이제 오니?” “엄마.” 채경의 .. ☆ 소설 창고/AM 7:42 [완] 2008.01.15
AM 7:42 <열네번째 이야기> AM 7:42 14화 슬픈 연인의 이야기 “도대체 어디에.” 얼마나 돌아다녔을까? 한 겨울에도 주현의 등이 땀으로 가득 젖었다. “휴우.” 그래도 젊었을 적에는 이리 힘들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긴 든 모양이었다. 새삼스레 주현은 자신의 나이를 인식했다. “그래도 썩 기분이 나쁘지는 않군.” 그나저나 정.. ☆ 소설 창고/AM 7:42 [완] 2008.01.14
AM 7:42 <열세번째 이야기> AM 7:42 13화 태균이와 채경 이야기 “태균 씨.” “왜 또 왔어요?” 채경이 진호를 만나러 가기 한 시간 전, 채경은 태균에게로 다시 찾아갔었다. “우리 이야기 좀 해요.” “아까 이야기 다 끝났을 텐데요?” “아니요.” 채경의 눈이 애절하다. “부탁이에요. 나랑 이야기 좀 해줘요.” “하아.” 태균.. ☆ 소설 창고/AM 7:42 [완] 2008.01.13